1) 금강저수지 둘레길 : 해남읍에 거주하는 사람이 주로 애용하는 1.7km의 금강저수지둘레길이다. 해촌서원, 출렁다리,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깨끗하고 맑은 금강저수지를 왼쪽으로 끼고 도는 여름에도 시원한 길이다.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성에 차지 않으면 계곡을 따라 금강산 등산로 입구인 쉼터까지 다녀오면 얼추 한시간 정도 소요된다. 여름에도 수량이 풍부하고 시원한 계곡을 보며 걷는 길이며 경사가 심하지 않아 부담이 없다. 도심의 약수터는 오염되어 손씻는 용도로 변한지 오래이지만 이곳은 음용이 가능할 정도로 깨끗하다.
가) 접근성-양호 난이도-양호 주차장 -보통, 화장실- 보통
나) 맛집 : 해남 읍내에 계절음식 및 생선구이 백반집 이학식당(061-532-0203, 해남읍 북부순환로 83), 한정식 전문점 한성정(061-536-0203, 해남읍 북부순환로 1060), 삼계탕전문점 토담등이 있으며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일식전문점 도깨비식당과 해남고구마를 원료로 고구마빵을 파는 피낭시에가 있다
2) 달마고도 : 남도의 가장 아름다운 절집인 미황사를 출발하여 달마산 둘레 12개 암자를 잇는 순례길이다. 스님들이 삽과 곡갱이로만 만든 친환경길이며, 완주하려면 하루 온종일을 투자해야한다. 굳이 액기스 코스만 둘러보자면 미황사에서 출발하여 미황사 부토탑을 거쳐 미황사 둘레길 4코스를 추천한다. 걷기도편하고 울창한 숲과 땅끝에서 출발하는 천년숲옛길과 겹치는 구간이다
가) 접근성-보통 난이도-양호 주차장-양호, 화장실 -보통
나) 맛집 : 현산면 송촌마을에 백반정식 매화식당이 있으며 월송리 도로변에 국내산 팥을 사용하는 정인숙칼국수도 먹을만하다.
3) 꽃 축제
3-1) 보해매실농원 : 매화꽃이 피는 3월에는 14만평 국내 최대규모의 매실축제가 시작된다.1978년에 개장한 보해매실농원은 개화시기에 맞춰 일반인에게 무료로 꽃밭을 개방하고 있으며 백매화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관리동 입구부터 매화, 동백, 야생화들이 연분홍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네비게이션 주소 산이면 예덕길 125-89)
3-2) 해바라기 농원 : 해바라기가 피는 여름에는 마산면 간척지에 끝없는 해바라기가 만개하고 해바라기 밭너머로 떨어지는 낙조를 보기위해 많은사람들이 방문한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바라기 밭이다(네비게이션 주소 마산면 간척지 1길)
가) 접근성 : 보통 난이도 : 양호 주차장 : 보통, 화장실 : 보통
나) 맛집 :
4) 화원면 목포 구등대 : 명칭은 목포구등대이나 바닷길로는 해남군 화원면에 속한다. '목포항 입구를 밝히는 거대한 범선모양의 목포구등대는 좁고 물살이 거센 목포항 입구를 오가는 배들에 지난 100여년 동안 불빛을 비췄다' 라고 소개되어져있다. 자갈, 갯벌, 해안 등 다양한 모습의 해안데크길이 있으며 특히 낙조가 아름답다. 방파제에는 낚시군들이 몇명보이고 화장실옆 주차장에는 차박도 가능하다. 이 곳과 그리 멀지않은 곳에 각종 편의시설를 갖추고 바다를 조망하는 곳에 위치한 오시아노캠핑장이 있다.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해야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또 목포대교와 목포밤바다 야경을 보고 걷는 고하도 데크길이 목포초입에 있다
가) 접근성-보통 난이도-양호 주차장-양호, 화장실 -보통
나) 맛집 : 신창손순대국밥 -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4시반까지이며 금호방조제를 지나 목포신항을 바라보는 해안가에 위치해있다. 국물맛이 일품인 소내장탕은 인기가 좋아 12시 이전에 품절이 된다.
5) 고택여행
5-1) 녹우당 : 전라남도 민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되었으며 해남 윤씨의 종가댁이다. "늦봄과 초여름 사이 잎이 우거진 때에 내리는 비"라는 뜻으로 녹우당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녹우당의 사랑채는 효종이 스승인 고산 윤선도에게 하사하였던 것을 수원에서 배편으로 해남으로 옮겨 지은 것이다. 집 뒷편의 비자나무 숲은 천연기념물이며 가는길에 있는 어초은선생부부의 묘는 풍수가들이 명당으로 손꼽는 자리라고 한다.윤선도 유물박물관에 가면 국보240로 지정된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을 볼수있다.
5-2)김남주생가 : '진혼가''나의 칼나의 피' '조국은 하나다' 등의 대표작을 남긴 민족시인인 김남주 생가 역시 삼산면에 위치한다. 1974년 창작과 비평을 통해 문단에 나온이후 빈유신투쟁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10년을 감옥에 갇혀 지냈다. 생가에 들어서면 시이의 흉상과 그가 남긴 대표작들을 새긴 조형물이 있으며 체험할 수있는 감옥과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5-3) 찾아가는 양조장 해창주조장 : 1927년 일본인이 지은 해창주조장은 40여종의 수목이 있는 일본식 아름다운 정원과 700년이 된 배롱나무가 오랜 역사를 증명해준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황국신민서사탑"이 정원 연못에서 발견되어 치욕의 역사현장으로 보존되어 있다. 폐업위기의 주조장을 2008년 막걸리 애호가인 현재 주인이 인수하여 유기농 찹쌀로 빚은 프리미엄고급막걸리로 재탄생하였다.
5-4) 윤철하고택 : 1906년에 지어진 조서날 호남지역 상류 주택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대문간, 사랑채, 안채, 별당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채뒤의 후원과 마당의 정원도 잘 꾸며져 있으며 돌담은 주택에서 흔히 볼수없는 고풍스러운 멋을 지니고 있다. 뒷산과 집 주변의 나무들이 고택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한다.
6) 두륜산 장춘천년숲길 : 대흥사 매표소에서 일주문까지 약 4km에 달하는 숲길로 계곡을 따라 걷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숲길이다. 나무가 많아 사시사철 푸르고 꽃이피어 언제나 봄같다하여 장춘이라 하며 난대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노약자도 쉽게 걸을 수있게 자연을 훼손하지 않게 산책로를 조성하였고 동백나무, 삼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활엽수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가장 늦게 아름다운 단풍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가) 접근성-양호 난이도-양호 주차장 -양호, 화장실- 양호
나) 맛집 : 대흥사 입구 식당가에는 능이버섯 전골을 잘하는 호남식당과 보리밥 집이 즐비하고 서편제 촬영장소이고 우리나라 최초 여관인 유선여관을 개조한 유선카페가 최근 오픈했다. 또 삼산면 녹우당 입구에는 닭코스 요리전문점이 있다.
7) 흑석산 치유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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