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기행

길따라 맛따라(무안)

김성완의 블로그 2022. 4. 25. 20:06

1) 홀통해변 : 다른 차박지와는 달리 마을사람이 무료로 차박지를 개방하였다. 평일임에도 차박하는 텐트들이 보인다. 시원한 송림사이에 주차를 하고 트렁크에 누우면 여름에도 이불을 덮어야할 만큼 시원하다. 멍을 때다가 책을 보다가지루하면

해변을 걷는다. 물이 빠져 갯뻘이 들어나면 고동, 게 등의 바다생물들이 보이며 멀리 낚지를 잡는 듯한 동네사람이 보인다. 시원한 시기에 모래사장을 걸어도 되고 아스팔트 도로를 걸어도 된다(차량통행이 드믐). 

홀통선착장에는 횟집이 몇군데 있으며 횟감을 떠주기도 한다, 한적하게 가족단위로 쉬기 좋은 장소이다.

  가) 평가 : 접근성 - 보통 , 난이도 - 쉬움,  화장실 - 양호 주차장 -  양호

  나) 맛집 : 아젤리아 커피 - 수제돈가스, 커피를 파는 오션뷰맛집이다(무안군 현경면 마산리)

                서당골 : 동네사람들이 애용하는 추어탕(9,000원)과 메기탕, 찜(소 25,000원) 전문집이다.

 

2) 승달산 목우암 :  달산저수지 주차장에서 한여름에도 2.1km의 시원한 숲길이 목우암까지 이어진다. 시멘트포장길이라는 점이 옥의 티이지만 가을에는 단풍 여름에는 연초록 숲길, 겨울에는 백색눈길로 남다른 자태를 뽐낸다. 승달산 코스도 힘들지 않은 산행이라 하루 날잡아 연계산행도 추천할 만하다.

  가) 평가 : 접근성 - 보통 , 난이도 - 쉬움,  화장실 - 보통, 주차장 -  양호(달산저수지 주차장)

  나) 맛집 두암식당 : 다소 거리가 있지만(25분) 몽탄에는 특이한 짚불구이가 있다. 지푸라기로 초벌구이를 하기 때문에 볏집특유의 향이 삽겹살에 베에있다. 특히 이지역에서 나는 칠게장이 소스로 나오기 때문에 쌈장으로 싸먹고 비빕밥에 비벼먹어도 좋다.(전화 061-452-3775 몽탄면 우명길 52)

 

3) 회산 백련지 :  둘레 3km, 넓이 10만평의 동양 최대의 백련지이다. 원래는 조그마한 농업용저수지로 출발하여 일제강점기때 두개의 저수지를 합쳐 복룡지가 되었으며 영산강 하구둑이 완공되면서 농업용저수지 기능이 상실되었다. 그 후 연꽃방죽으로 조성하여 매년 8월경에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백련은 인도와 이집트가 원산지이고 하양 꽃이 일시에 피지않고 7 ~ 9월까지 석달동안 피고진다. 우리나라는 홍련이 대부분이고 백련은 매우 귀하다고 한다. 충남이남에서는 유일하게 가시연꽃이 자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연꽃이 피어있을 때도 좋지만 평상시에도 그늘이 제법 있어 쉬엄쉬엄 걷기 좋은 길이다. 곳곳에 쉼터가 있고 온실내에도 카페와 식물원이 조성 되어있다. 최근에 캠핑장에 물놀이시설이 개장되어 어린이 방문객이 늘고 있다

  가) 평가 : 접근성 - 양호 , 난이도 - 쉬움,  화장실 - 양호 주차장 -  양호

  나) 맛집 : 일로장에 가면 백반기행 등 TV에 방영된 단돈 8천원에 22가지 반찬이 나온다는 백반집이 몇군데 있으며 좀더 분위기있는 집을 원하다면 논밭뷰인 모리아101카페레스토랑(일로읍 일로신흥길 59) 이 있다 

 

4) 무안 낙지공원 :  무안 조금나루도 차박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지만 노을이 아름다운 탄도만에 낙지공원을 조성했다. 북무안 IC에서 망운면을 가다보면 오른쪽에 거대한 낙지머리가 보인다. 낙지공원을 즐기는 방법은 햇빛이 따가운 낮에는

솔밭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선선한 저녁이 되면 물이 빠지면서 광할한 갯벌이 드러난다. 송현리까지 왕복 1시간이 넘는 갯벌 또는 모래땅를 걸을 수 있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탄도만의 노을이 반긴다. 이 곳은 어민들의 양식장이기 때문에 함부로 해산물을 채취해서는 안되며 오롯이 바닷내음과 저녁노을만 즐겨야 한다. 아이들을 위해 낙지조형물을 이용한 미끄럼틀, 조형물, 그네를 갖추고 있으며, 커피, 음료를 마실수 있는 무인카페가 있다. 밤에는 야간조명을 켜놓아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수 있다.

  가) 평가 : 접근성 - 보통 , 난이도 - 쉬움,  화장실 - 양호  주차장 -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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