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측 잘 될려나 농업관측센터장 전격 교체…인력 보강 … TF팀 구성…기상청 과 정보교류 강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배추값 파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농업관측사업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인력과 시스템 혁신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농경연은 최근의 배추값 파동과 관련해 11일자로 농업관측센터장을 전격 교체하고, 관측 연구인력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농업관측센터장에는 김명환 선임연구위원이 임명됐다. 또 고도의 정밀한 관측시스템 구축을 위해 테스크포스(TF)팀도 구성하기로 했다. 미국·호주 등 관측 선진국을 비롯한 국내외 관측 전문가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관측사업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측사업의 정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상청·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배추값 파동은 복잡한 유통체계와 함께 기상이변이 주요인인 만큼 기상청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순별 기상자료를 입수하는 등 상시적인 정보교류채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농식품부와 합동으로 유통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중기선행관측을 강화해 물가 안정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농경연이 농업관측 혁신이라는 카드를 내놓은 까닭은 국정감사에서 ‘배추대란의 한 요인이 잘못된 농업관측’이라는 비판이 이어진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된다. 4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9월1일 발간된 농업관측에서는 향후 배추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27일엔 3배 급등했다”는 등 엉터리 농업관측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농민신문> 남우균 기자 출처:농민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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