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지지란 말처럼 항상 모든 사물과 사람에게는 일장일단이 있다. 사람의 성격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격의 단점을 조심하고
그 단점을 보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먼저 내향적인 젊은이들은 이렇게 해보자.
1. 다른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사귀어라.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칫 냉담하고
자폐적이라는 오해를 받아 사회 생활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니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과 사귀도록 노력하라.
2. 자기의 장점을 잘 살려라. 사회생활을 하면서 외향적인 사람들의 장점을 배울
필요가 있다. 하지만 내향적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꼼꼼함, 성실성, 인내와 같은
장점을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3. 머뭇거리지 마라. 무언가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자칫하면 결단력이
부족하거나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러므로 성급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좀더 빠른 판단을 내리는 습관을 길러라.
4. 생각에만 머물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라. 생각만으로 만리장성을 쌓았다가
부수고, 우주왕복선을 타고 놀지 말고 직접 행동으로 표현하라. 그리고 자기가
느끼는 감정, 떠오르는 생각들을 글로 옮기거나 작품으로 만들어 보도록 시도하라.
5. 주위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지 마라. 내향적인 사람은 꼼꼼하다 못해 그것이
지나쳐 강박적일 때가 많다. 뭐든지 완벽을 추구하고, 자기의 성질에 맞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무시한 채 끝까지 물고 늘어져 다른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늘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배려하도록 노력하라.
내향적인 사람들은 외향적인 사람들의 장점을 배워 내향적인 성격의 단점을
보완하는 게 좋다. 그에 비해 외향적인 젊은이들은 내향적인 사람들의 장점을
배우는 게 좋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이렇게 해보자.
1. 지나치게 공부나 일에 몰두하지 마라. 외향적인 사람들은 순발력이 뛰어나고
혼자서 일을 다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자기에게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자기를 지나치게 혹사시켜 중요한 순간에 에너지가 부족할 수도 있다. 공부나
일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갖고 혼자서 모든 일을 다 처리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과 역할 분담을 하도록 하라.
2. 사소한 것을 간과하지 마라. 외향적인 사람들은 거시적으로 세상을 보고
대국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장점이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사소한 것을 간과하거나
사소한 실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 크게 세상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일,
사소한 인간관계도 무시하지 마라.
3. 흑백논리의 오류를 범하지 마라. '도 아니면 모' '아군이 아니면 적군' '흑
아니면 백' '유신론 아니면 무신론'과 같은 사고방식을 경계해야 한다. 도도 아니고
모도 아니면서 '걸'이 나올 수도 있고, 유신론도 무신론자도 아니면서
불가지론(편집자 주: 감각적인 경험만 인식될 뿐, 그 배후에 있는 객관적인 실재는
인식할 수 없다는 철학에서의 설)자일 수도 있다. 큰 사람이 되려면 인간관계에서도
친구 아니면 적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적을 만들지 않도록 신경 써라.
4. 정서생활을 하라. 지나치게 공부나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취미 활동을 하고,
시나 음악, 그림, 악기 연주와 같은 정서생활을 시도하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고, 외향적인 사람이 부족한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5. 반대로 행동하라. 자신의 성격을 변화시키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려면 자신의
성격과는 반대로 행동하는 게 좋다. 자기가 외향적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외향적인
특성을 강조하거나 외향적인 사람들과만 어울리다 보면, 자기 내면에 숨겨져 있는
내향적인 성격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니 내향적인 사람들의 성실성,
인내를 배우고, 가능하면 내향적인 사람들과 의도적으로라도 어울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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