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는 머리를 좋게하고 생명력의 원천이 되는 각 기관들이 모두 신장의 지배를 받는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신장의 기능을 돕고 내분비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것이 곧 뇌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는 길이다.
◎ 대추
대추는 과도한 피로와 불안, 노이로제, 우울증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빈혈을 치료해 주고 머리가 피로해 져서 어지러움증을 느끼거나 열이 날때도 좋다.
또 아이에게 하루에 5개 정도씩 먹게하면 소화기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서 전체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고 뇌기능도 향상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물에 달여서 차로 마시는 방법도 있고 얇게 썰어 죽으로 만들어 주어도 맛있다.
두뇌 작용을 돕기 위해서는 대추 10개 정도에 파의 뿌리부분을 7뿌리 정도 물에 넣고 끓여서 차로 마시면 좋다.
◎ 녹용
가끔 자기 나이의 반정도씩만 먹이면 된다. 예를 들어 세살정도의 아이라면 2첩~3첩 정도 먹이면 되는데 소화기계통 장약이나 밥맛 좋아지는 약재를 함께 섞는것이 일반적이다.
◎ 좁쌀
단백질, 지방, 칼슘, 철 등이 쌀보다 더 많이 들어있다.
또한 칼슘을 제외하고는 보리보다 모든 영양이 더 풍부하다.
따라서 두뇌를 활성화 시키고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쌀밥만 먹이지 말고 좁쌀을 섞든지 좁쌀죽, 좁쌀빵 등을 만들어 먹이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 메추리알
고기와 알의 맛이 모두 뛰어나며 달걀을 훨씬 능가한다.
철분, 비타민B1,B2 등이 많이 함유된 자연 식품이다.
여기에 두뇌 회전을 촉진하는 불포화지방산 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히 야생의 메추라기가 낳은 메추리알에는 이 성분이 더 풍부하다.
메추리알은 멸치와 조림을 해서 아이들 밥반찬으로 주면 더없이 좋다.
◎ 해조류
파래, 미역 등의 해조류는 몇번을 강조해도 될만큼 영양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바다는 미네랄의 보고로 이곳에서 자란 해조류에는 당연히 칼슘, 요오드 를 비롯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해조류에는 비타민A,B 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 호두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폴리블포아지방산이 들어있다.
여기에는 리놀산이 70.7%, 리놀레산이 12.4%나 함유되어 있다.
이런 영양소들이 우수한 뇌세포를 만들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며 두뇌가 상쾌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 준다.
호두는 편두통이 심하거나 정신불안, 심장박동이 심할 때 달여서 차로 마시게 해도 좋은 식품이다.
◎ 검은참깨(흑임자)
뇌를 비롯한 전신세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성분이 필요하다.
그런데, 참깨에는 이 지방분이 45~50%나 함유되어 있다.
여기에 미네랄, 칼슘, 인, 철 등이 골고루 들어 있고 단백질인 필수아미노산까지 모두 들어 있어서 뇌의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준다.
◎ 밀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수록 점성이 강하다.
글루텐은 가수분해되면 글루타민산이 되어 두뇌를 명석하게 하는 작용은 한다.
이 밖에도 밀에는 비타민 A,B,E 가 조금씩 들어 있다.
그러나 밀을 가루로 낸 밀가루에는 비타민이 거의 없다.
그것은 정맥할수록 영양분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라면 되도록 가공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 파
한방에서 총백이라고 부르는 굵은 파의 흰 뿌리는 예로부터 감기 초기와 두통에 많이 사용되어 왔다.
잠이 올때와 머리가 무거울때 사용하면 머리를 맑게 해 집중력을 길러 준다.
◎ 현미
현미효소는 손꼽히는 건뇌식으로 식후 5분이내에 4~7g씩 하루 3번씩 복용하면 6개월정도 지난후부터 뇌기능이 월등히 좋아지고 있음을 스스로도 느낀다고 한다.
따라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인데, 미지근한 물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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