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거래장터(강남터미널 바로마켓)가 호평 받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가 주관해 10월부터 운영중인 ‘강남터미널 바로마켓’에서는 생산자가 직접 채소류 및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시중가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aT 관계자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입점을 희망하는 지자체와 생산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터미널 바로마켓은 강남고속터미널 경부선 앞 광장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며, 일단 12월4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19~20일에는 경남 밀양시 공동브랜드인 ‘미르피아’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특판행사가 마련된다.
aT 관계자는 “내년 봄부터는 강남터미널 바로마켓 운영을 정례화하고 이어 산지 인근 소비지를 중심으로 바로마켓처럼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경석 기자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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