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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임금님이 드셨다던 궁중 비빔국수~~맛 보시러 시애틀로 오세요~~

김성완의 블로그 2010. 11. 16. 13:23

 

궁중 비빔 소면~~

 

주말이면 ~~세끼 중 한끼는 외식을 하거나

 

면으로 해결할때가 많답니다..

 

보통 칼국수나 비빔국수~~국물이 시원한 잔치 국수로 준비하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녀석을 소개해 드릴께요~~

 

일명 임금님만 드셨다는 궁중 비빔국수~~~골동면이라고도 하지요~~

 

 

   옛 문헌에 따르면

 

 골동면은  여러가지 채소, 배, 밤, 쇠고기,


돼지고기 다진 것, 기름과 간장에 국수와 함께 섞어 비빈 것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비빔국수인데..

 

 고추장이 아닌 간장에 비벼서 먹는 다는 것입니다.

 

을 막둥이의 말한마디~~울 집에는 먹을게 없어의 파문 이래

 

이제 매운 음식을 왠만하면 자제 하는지라..

 

사실 이것두 울 막둥이를 위해 만든거랍니다,,

 

요거 별미예요~~


 

 

갖은 야채를 골고루 다 먹을수도 있고

 

모양도 넘 이뻐 요거 손님 상에 내어 놓어도 전~~~혀 손색없어요~~

 

또 하나 생각 한건 외국인 입맛에도 넘 잘 맞을것 같다는 말씀~~~

 

아시는 분이 미국인을 상대로 한국음식 만드는 법을 소개 하면 어떠냐는

 

제의가 들어 왔었답니다..

 

지금은 제가 하는 일이 바쁜지라  노우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이담에  울 막둥이 이따시 만큼 크면~~이 요리를 꼭 한번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단지 손이 조금 가는게 흠이지만 만드는 법도 복잡하지 않고

 

들어가는 야채들은 취향껏 가감할수도 있는지라

 

맘 놓고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건강에도 좋고 맛까지 이리 훌룽하니

 

김씨 아줌마 강력 추천이요~~~^^*

 

국수라는 음식 참 매력적지요~~

 

어떤 사람이 어떻게 요리하냐에 따라 그 이름도 그 맛도 무한정 차이가 나니~~

 

매콤하게 비빈 비빔국수도 좋지만..

 

요렇게 담백하게 비빈 녀석도 꽤 훌륭하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비벼 볼까요~~

 

양념장 듬뿍 떠서~~

 

 

쓱쓱 비벼 보세요~~

 

비비면서 우찌 침이 나오는지~~ㅋㅋㅋ

 

 

 

자~~우선 한젓가락 드셔보세요~~

 

야~~이거 진짜 맛나는데요~~

 

아삭하게 씹히는 야채와 짭쪼롬하면서 달콤한 양념장의 조화가

 

그만이예요~~

 

한입먹고 나니 입안에서 상쾌함까지 느껴지니~~~

 

 

아삭한 오이의 싱그러움이 그만인데요~~

 

거기에 쫄깃하게 씹히는 석이 버섯의 매력에 쏘옥~~빠지겠어요~~

 

 

한입으로는 부족하시죠~~

 

내 그럴줄 알았다닌깐요~~

 

자~~~아 하셔요~~~~너무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시죠~~ㅎㅎㅎ

 

 

푸짐하게 만들어 정말 맛나게 드실수 있는 궁중 비빔국수~~

 

오늘 하루 만큼은 임금님이 되고 왕비가 되어 보면 어떨까요~~

 

뭐 다먹고 나면 설겆이 쟁이 무수리로 변신하더라도~~

 

먹는 그순간은 우린 왕이고 왕비랍니다~~^^*

 

자~이제 본격적으로 만들러 갑니다~~~

 

  

 

오늘 장을 봐온 관계로 재료가 좀 푸짐하답니다..

 

보통은 숙주, 오이 ,표고버섯,쇠고기 볶은걸로 만이 해드시는데

 

전 몇가지 더 추가해 보았답니다..

 

숙주는 데려서 약하게 소금과 다진 마늘 참기름 넣고 무쳐 두어었답니다..

 

오이는 돌려 갂아 소금이 살짝 절여  씻은 후 뜨거운 팬에 달달 볶았답니다.. 

 

표고 버섯은   물기제거 하고 불고기 양념으로 조물조물~~~

 

쇠고기도 마찬가지겠지요~~( 간장 약간 요리엿 약간 다진마늘작은 티스픈 참기른 후루가루 약간)

 

절대 간이 쎄면 안되요~

 

석이 버섯은 뜨거운 물에 한번 데친후 길게 채썰어 팬에서 달달 복았어요~~간은 소금으로 ~~

 

당근이랑 죽순다 마찬가지로 채 썰어 복았답니다..

 

방법이 어려운건 하나도 없지만

 

채썰고 볶는데 시간이 쪼매 걸리더군요~~

 

 

양념장~~

 

 간장 2T, 레몬효소 한~~두스픈 , 참기름 1/2T 

 

다진 마늘과 실파 적당히 여기에 고추기름을 넣으시는분들도 게시던데

 

전 생략했답니다..국수양에 따라 양념장은 더 많아 지겠지요~~

 

간이 조금 쎄다 싶으시면 아까 표고 버섯불리때 섰던 국물을 한두스픈 넣어주셔도 좋아요

 

또한 레몬 효소대신  요리엿이나 설탕을 첨가 하셔도 상관 없겠지요~~

 

제 요리에는 거의 레몬효소가 빠지는 법이 없답니다..

 

보통 다른 과일 효소는 그 향이나 맛이 강해 기본 재료 고유의 맛을 해칠수 있는데

 

요 레몬효소는 달라요~~기본적인 맛은 살려주면서 거기에 풍미와 은은한 향까지 더해주는지라

 

무침, 조림, 볶음에 거의 안 빠진답니다..

 

자 이제 국수 삶아 볼까요~~  

 

국수를 쫄깃하게 삶으려면 넉넉한 물에  소금 한스픈을 넣고  

 

 물이 끓어 오를때 국수를넣고 

 

 중앙까지 끓어 오르면 찬물 1컵을 3번에 넣어 주는것을 반복해주세요.

 

국수를 삶고나면 재빠르게 얼음물에 헹구어 씻어주면

 

국수가 쫄깃하답니다~!~

 

 

 

달달 볶아둔 재료들~~

 

 

보기 좋게 큰 접시에 가지런히 셋팅하시고~~

 

 

삶은 국수만 살포시 올려주시면 끝~~

 

이제 맛나게 드시기만 하면 되지요~~요거 별미중 별미이니..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자~~오늘은 쪼매 특별한 국수요리 소개해 드렸으니

 

손가락 인사는 당근 해주실꺼죠~~~

 

그 힘으로 그린이는 내일 포스팅 준비한답니다..

 

오늘하루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내셔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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