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파절이와 환상을 이루는 특유의 감칠맛
흔히 돼지를 우둔한 동물의 대명사로 여긴다. 그러나 돼지는 결코 우둔하지 않다. ‘저돌적(猪突的)’이란 표현처럼 민첩하고, 집을 나가도 제 집을 찾아오는 회귀성에 후각도 뛰어나 냄새로 제 새끼와 남의 새끼, 주인과 손님, 먹이의 종류를 알아차리는 등 지능이 개에 버금간다. 중세 유럽 때는 돼지를 숲에서 방목하며 밀렵꾼이나 다른 동물들의 침입을 감시하기도 하고 사냥개 대신 사냥돼지로 썼다. 또한 땅을 파는 습성을 이용해 고대 유목민들은 돼지로 땅을 개간하여 목장을 만들었고, 우리나라에서도 화전민들이 산야를 개간하기 위하여 돼지를 이용했는데, 이처럼 돼지는 개척자들과 동고동락을 함께 해왔다.
이런 돼지에서 가장 독특한 맛을 내는 부위가 토시살이다. 갈매기살에서 분리된 토시살은 젤리처럼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데, 새콤달콤한 파절이와 소스 양념에 돼지 껍데기까지 곁들여 먹으면 그 특유의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토시살의 특징
1) 부위 위치 가슴중앙의 횡격막 윗쪽부분
2) 마리당 생산량 80g
3) 주요 특징 횡격막 부분으로 운동량이 많아 씹는 맛이 좋다.
생산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다.
갈매기살과 함께 구이용으로 상품화 한다.
4) 쓰임새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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