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레저

소화가 잘 안 되면 꿀을 복용해라

김성완의 블로그 2010. 10. 11. 14:27

 

◆ 소화가 잘 안 되면 꿀을 복용해라

 

한방에선 황색 음식을 위장.소화에 유익한 음식으로 여긴다. 황색은 음양오행의 중앙을 차지하므로(왕만 황색 옷을 입은 이유) 인체의 중심인 위 등 소화기관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 밤.청국장.늙은 호박을 먹으면 위가 편안해지고 소화가 잘 되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정 원장은 풀이한다. 이달의 황색 음식인 벌꿀도 위를 이롭게 하는 식품이다. 동의보감엔 "벌꿀을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온갖 약을 조화시킨다"고 기술돼 있다. 꿀은 원기를 금세 회복시켜 주고 정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신혼을 '허니문'(honey moon)이라고 한 것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신혼부부에게 한 달 동안 꿀을 먹게 한 데서 유래했다.

꿀은 요즘 나온 것이 최상품이다. 봄에 꽃이 가장 많고 벌의 활동도 가장 왕성하기 때문이다. 1㎏의 꿀을 얻으려면 560만 송이의 꽃을 방문해야 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