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로 즐기는 전통건강보양식 육회
“기름기가 없는 연한 황육(黃肉)의살을 얇게 저며 물에 담가 핏기를 빼고가늘게 채를 썬다. 파와 마늘을 고루 다져서 후추가루, 깨, 소금, 굴을 섞어 고기와 잘 주물러 재고, 잣가루를 많이섞는다.
”한국요리 연구의 귀중한 사료인 <시의전서(是議全書)>에 나와 있는 전통 육회 요리법이다.
아시아 초원의 유목민 타타르족은 날고기를 말안장 밑에 깔고 다니며 연하게 한 다음 간을 맞춰 날로 먹었다고 한다. 육회를 고대부터 먹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으로 고기를 씹을 때 입안에 안개처럼 번지는 향은 맛에도 기품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꾸리살이야말로 이런 육회감으로는 최고의 부위이다. 둥글게 감아 놓은 실꾸리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꾸리살은 가운데의 질긴 힘줄을 제거하고 육회로 즐기면 금방 쳐낸 인절미 같은 질감과 살아 숨 쉬는 육향을 맛볼 수 있다.
꾸리살의 특징
1) 부위 위치 앞다리 겨드랑이쪽
2) 마리당 생산량 3kg
3) 주요 특징 맛을 내는 성분이 풍부하다.
육질은 부드러운 듯 약간 쫄깃하다.
지방이 적고 힘줄이 많아 결이 거칠다.
4) 쓰임새 육회, 불고기, 국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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