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CEO, 역사에게 묻다.

김성완의 블로그 2010. 9. 14. 10:49

제목: CEO, 역사에게 묻다.

          위즈덤하우스, 김경준 지음

 

 

  인간이 만든 조직인 국가, 기업, 종교단체 등도 유기체처럼 탄생-성장-발전-쇠퇴의 단계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과 위기는 예외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상적인 것이다. 조직은

  형성 초기의 신생아와 같이 취약한 상태에서 자신만의 생존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기반이 구축되고

  안정기에 들어서면 성장통과 내부분열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온다. 성장과 발전단계에서는 기존의

  강력한 경쟁자들과 사활을 건 싸움이 불가피하다. 확장에 성공한 거대하고 강력한 조직의 적은

  바로 그 자신이다.

   과거의 성공과 현재의 번영에 안주해 변화에 둔감해지고 내부 혁신을 이루어내지 못하는 화석이

  되어버리면, 조직은 그 자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고, 그 빈자리를 새로운 도전자들

  이 차지하는 순환과정이 반복된다. 세상에 영원불멸한 존재가 없듯이 아무리 번영하던 조직이라도

  언제가는 쇠퇴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혁신을 통해 번영을 연장하고 쇠퇴를 늦추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는 "인간은 자기가 살았던 시대의 위기를 다른 어느 시대의

  위기보다 가혹하게 느끼는 성향이 있다"고 갈파했다. 현재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이겨내고, 각자

  처한 상황을 객관화해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올바른 방향을 도출해 공동체 전체가 뭉쳐

  생존과 도약의 기회를 찾아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 저자의 말 중 -

 

        -  우리조직이 영원하길 바라면서 역사속의 리더들의 모습을 살펴 도약의 기회를 찾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