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실패학의 법칙

김성완의 블로그 2010. 7. 31. 20:08
(나와 조직을 살리는 실패학의 법칙 하타무라 요타로지음, 윤정원역, 들녘미디어)

 ○ 실패를 했을 때 처음 눈에 보이는 것은 ‘결과’의 부분뿐이다.
    이 눈에 보이는 결과로부터 아직 보이지 않는 원인을 찾는 것을 실패학
    에서는 역연산이라고 부른다.  

 ○ 보이는 것을 단서로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낸다는 것은 공학에서의
    역연산이라는 발상이지만, 실패의 원인을 규명하려면 이 역연산의 개념을
    빼놓을 수 없다.

 ○ 실패학에서는 실패의 구조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원인을‘요인’
    과‘장치’의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한다. 즉 실패의 구조가 ‘요인’과
   ‘장치’,‘결과’의 3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요인은 장치라는 관을 통해서 결과가 되는데, 관찰자 입장에서는 결과만
    보이고, 나머지는 스크린 반대편에 숨어 있다.  

 ○ 예측할 수 있으면 실패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다른 분야에서 일어난 타인의 실패의 맥락을 자기 자신, 또는 자신이
    속한 조직에 적용하여 실패의 각 요소를 유추한다. 거기서 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면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요인과 장치에 대해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

 ○ 단, 유추하는 습관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유추해보라는 주문을 받아도
    어렵다. 평소 주위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에 대해 이것은 왜 이렇게
    되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 과제 설정이 실패를 막는 첫걸음
    불필요한 실패를 막고, 새로운 창조의 씨앗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 안에 과제(문제의식이라는 말로도 대치된다)를 설정한다.
    과제란‘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행동 주제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한다. 이‘과제 설정’이야말로
    실패에 직면했을 대의 판단력과 새로운 도전을 할 때의 기획력을
    단련하는 것이다. 

 ○ 과제 설정 연습 → 같은 문제에 부딪힌 사람을 관찰한다
  
   → 새로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과제 설정을 한다 → 가상연습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준다. 이 가상연습은 실패학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가상연습이 부족하면 어느 시점에서 실패하고 궤도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항상 자신의 주위를 관찰하고, 자신의 수비 범위 이외의 여러
    가지 과제를 설정하여 가상연습하는 사람은 남보다 5배는 성장할 수 있다.

 ○ 가상연습이 사람을 5배 성장시킨다. 그런데 전혀 가상연습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세월이 지나도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없는 까닭에
    성장하지 못하고, 60세까지 1로 머물러 있다.

 ○ 흡수 능력은 5세마다 감소한다.
    새로운 것을 흡수하는 능력은 5살마다 떨어지는 것 같다.
    25세의 시점에서 1이었던 능력은 60세가 되면 128분의 1로 줄어든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말하자면, 25세 때 3일 동안 흡수했던 것이 60세 때는
    약 1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 따라서 가능한 한 젊을 때부터 공부를 해서 많은 것을 흡수해 놓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질적 변화를 읽어라.
    한 번 성한 사람은 반드시 쇠할 때가 있다(盛者衰).
    지금 당장 쓰러져 가는 산업이나 기업일지라도 한때는 모두 그 영광을
    자랑했다. 왜 그들이 쓰러져 가는가?.
   ‘양적 변화는 반드시 질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 어떤 기술이나 산업의 흥망을 보면 4단계의 수명곡선을 그린다.
   1단계가 맹아기, 2단계가 발전기, 3단계가 성숙기로, 그 산업이 절정에
   달한다. 그리고 4단계가 쇠퇴기다. 1단계부터 4단계에 이르기까지 한
   산업의 수명은 대체로 30년이라고 한다.

 


 ○ 특히 성숙기에는 이익도 오르는 만큼 실패의 씨앗이 부려지는 것을
    알지 못하고, 너도나도 좋은 경기에 취해버린다. 이것이 큰 실패를
    초래하여 쇠퇴의 강도를 높인다.

 ○ 성숙기를 어떻게 보내는가가 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성숙기 때 실패에 대처해야 한다.
    양적 변화에서 질적 변화를 읽어 내지 못해 실패를 초래한다.
   (일본 조선업계의 실패 원인은 선박의 수요가 떨어진다는 양적 변화에
    따라 세상이 어떤 선박을 원하고 있는가라는 질적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데 있다.)

 ○ 신규사업을 시작하려면 전혀 다른 분야가 아니라 인접 분야로 나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거기서 새로운 기술을 확립하면 또 그 옆 분야,
    즉 인접 분야로 진출해 나가야 한다. 본래의 기술을 근본으로 하면서
    새로운 기술 분야로 진출해 나가야 성공할 수 있다. 이것이 사업을
    펼쳐 가는 기업의 올바른 모습이다.

 ○ 전직의 경우도, 지금 자신이 있는 분야에서 힘을 기른 후 그것을 살릴
    수 있는 인접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 피해 최소의 원리가 나를 지킨다. 상사나 선배가 무능력해도 자기가
    그들을 해고시킬 수 없다면 참고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자신의 가치관에서 보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을 상사가 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해봐야 입장만 곤란해질 뿐이다.
    정의감을 가지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지금 있는 조직에서 나갈 수
    없을 때는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있는 것이 상책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면 기분이 나쁘더라도 상사에게 아부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 상사는 부하직원을 칭찬하고 격려할 필요가 있다. 칭찬받고 기분 나쁜
    사람은 없다. 부하직원은 ‘이 상사 또 좋은 말만 하네’라고 생각하면서
    도 급할 때는 힘을 내줄 것이다.

[출처] 실패학의 법칙|작성자 축발전

'도서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는대로 된다 긍정의 힘  (0) 2010.07.31
선가귀감  (0) 2010.07.31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0) 2010.07.31
대조 효과   (0) 2010.07.31
사회적 증거의 법칙   (0) 201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