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업/농업인교육

융자와 대출의 차이

김성완의 블로그 2010. 7. 30. 17:33

융자란:
'자금 대출과 거의 같은 뜻이나 대출보다 조금 넓은 개념이다. 융자는 대출자에따라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개인이 하는 융자로서 이는 개인을 대상으로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국가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둘째, 국가가 하는것으로, 재정투융자 중의 융자산업이라 한다. 국가가 타국에 대하여 제공하는 장기융자는 경제원조의 일부이다.
셋째, 금융기관이 기업 또는 개인에게 융자하는 경우로,국가경제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특히 기업에 대한 융자가 그러하다.
넷째, 일반사업회사가 자회사나 관련 사업회사에 대하여 하는 것이 있다.
이중에는 종합상사의 융자가 규모가 크며, 이를 상사금융(商事金融)이라고도 한다. 이중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갖는 것은 금융기관의 융자로, 기업이 사업활동을 할 때 자기자금이 부족한경우는 융자로써 이를 보충할 필요가 있으나, 한국에서는 사업자금의 많은 부분을 차입금으로 충당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 때문에 오버론(over loan) 현상이 만성화되어있다

②대출이란:
대출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은행이 신용을 공여(供與)하는 여러 형식 중에서 어음대부, 증서대부, 어음할인, 당좌대월(當座貸越)의 4가지 형태를 총칭하는 뜻으로 쓰인다. 그리고 다시 그 중에서 어음대부와 증서대부를 대부라고 한다.
대출은 유가증권 투자와 함께 은행이 신용을 공여하는 일, 즉 여신업무(與信業務)의 대종을 이루는 것이다. 유가증권은 시장에서 전매(轉賣)할 수 있으나, 대출은 일부의 우량어음이 할인시장에서 전매될 수 있을 뿐이므로 유동성이 낮다. 따라서 은행은 대출시에는 거래선의 자력 ·능력 등을 엄격히 조사할 필요가 생기게 된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