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모조모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김성완의 블로그 2010. 7. 30. 17:00

인정해 줌으로 인간의 기본 욕구를 채워 줌

“잘했어요!” “훌륭해요!” “최선을 다한 것이지요.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이런 진심 어린 말은 자중심을 세워 주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존경하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할 때 특히 그러하다. 사람은 남에게서 인정을 받으면 진보하게 되며 더 행복해진다. 참으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 신체에 필요한 것처럼 합당한 인정을 받는 것은 정신과 마음에 꼭 필요하다.

한 사전은 인정이라는 말을 “고려하거나 주의를 기울일 만한 사람으로” 또는 “특별한 주목을 받거나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만한 사람으로 한 개인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것은 존경이나 존중심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러한 감정을 전할 때 거기에는 한 사람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이나 평가 그리고 그 사람이 인정받을 만한 정도가 내포되어 있다.

인정받고 싶어함―기본 욕구

합당한 경우에 공로를 인정해 주는 것은 합리적이고 온당한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합당한 예의가 무시되는 일이 매우 흔하다. 인정해 주지 않을 때 열정과 솔선하려는 마음이 위축된다. 한 사람은  그 점을 이렇게 말한다. “인정을 받으면 다른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고 원하고 존중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솔선하려는 마음도 갖게 되지요. 무시당하면 실망하게 되고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언제 어떻게 남을 인정해 줄 것인지를 터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데서 오는 안전감을 몹시 원한다. 이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다.

칭찬의 말, 가외의 책임, 심지어 물질적인 선물까지도 우리가 계속 최선을 다하도록 고무한다. 부모이든, 남편, 아내, 자녀, 직장동료, 직장상사,우리가 늘 대하는 고객이든 마찬가지다. 흔히 “인정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내가 필요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더 잘 하려는 욕망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인정해 주고 존경을 표하는 데는 신중한 생각과 좋은 판단력이 필요하다.
감사와 인식은 인정해 주는 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성서에서는 우리에게 ‘감사하고 있음을 나타내라’고 그리고 다른 사람이 우리를 위해 한 일에 대해 감사하라고 강력히 권한다. 
기꺼이 인정해 주고 영예를 돌리고 격려를 베푸는 것은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다. 우리 역시 인정받을 만한 사람들을 합당하게 인정해 주는 태도를 발전시켜야만 할 것이다

가정 내에서 인정해 주는 일
“조금이라도 인정받으면 즐거운 생활을 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인정을 받으면 아마 자기를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라고 한 남편은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들은 무거운 책임의 짐을 지고 있고 가족의 복지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그는 가족의 영적, 물질적, 감정적 필요를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여러 사람의 눈에 띄지 않게 행해지는 주부의 일도 가볍게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 현대의 관념은 그러한 일을 천시하고 그 고귀함과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분별 있는 남편이 아내를 칭찬할 때 특히  아내가 능숙하게 잘해 내는 모든 생활 부면에 대해 아내를 칭찬하고 그 점을 인정해 주면 아내가 얼마나 새 힘을 얻겠습니까 !

미국의 교육자인 크리스천 보비는 전에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햇빛이 화초에 필요하듯, 합리적인 칭찬이 어린이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 나이가 매우 적은 어린이일지라도 자기가 가치 있는 가족 성원이라는 확신을 계속 가질 필요가 있다. 형성기인 십대 시절에는 새로운 감정적·신체적 변화를 많이 겪으며 외모에 대해 남의 이목을 더욱 의식하고, 독립하려 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다. 특히 이 시기에 십대들은 부모의 사랑을 느낄 필요가 있으며, 이해와 인간적인 친절로 그들을 대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연로한 부모와 조부모도 자신들이 아직도 쓸모 있고 사랑을 받으며 ‘늙은 때에 버림’받지 않았다는 안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합당하게 충족시켜 주면 가정 내에서 더 큰 행복과 성공을 거두게 된다.

합당한 인정을 해주고, 받기 위해 노력하라


인정해 주는 것은 사기를 높인다. 그것은 격려를 주며 사랑을 받게 한다. “우리는 자신이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다고 느낀다 해도 자중심을 위해 격려받을 필요가 있다”고 한 전문가는 말한다. 다른 사람들의 일상적인 노력을 진실하게 인정해 주라. 그렇게 하면 그들의 생활이 한층 더 보람 있고 즐거워진다. 부모와 자녀, 그리고 직장인들은 그 구성원 사이에서 모두 자신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다른 사람의 가치를 공손히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 그들의 감정을 고려하라. 두번째로는 겸손한 정신을 계속 배양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다른 사람을 인정해 줌으로 인간의 기본 욕구를 채워 주어야 한다.


※ 1) 어제 밤늦게 TV프로에서 가출 십대청소년의 문제를 다루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가정에서 험한 말이 오고가고 부모와 자녀사이에 따뜻한 대화와 의사소통 부족으로
       안타까운 가정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혹, 우리는 가정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 아닐까요 ?

    2) 최근에 농협이 난리가 났습니다. 무엇때문일까요 ?
        45년 역사의 농협공제가 이제 3년 정도 밖에 안된 국민은행에 역전당했다고 합니다.
        왜!  이런 상황까지 왔을까요..
        혹시 나 자신은 열심히 하는 직원을 칭찬하기 보단 비난과 무관심으로 일관하지는 않았을까요.
        이러한 오래 뿌리박은 조직문화의 병폐가  직원 대다수를 도토리로 만들어 버리지는 않았을까요 ?

     3) 그렇습니다.  진실된 칭찬, 상대방에 대한 인정이 가정을 살찌우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
  
        우리 모두 지금 부터라도  칭찬 또 칭찬 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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