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성공 key word(2)

 

□ 자제력 (self - control)

골프의 제왕 잭 니클라우스는 퍼펙트한 샷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샷에 대한 자기 상상이 50%, 자세가 40% ,스윙이 10%라 하였다. 그만큼 운동선수의 자기암시(mind-control)는 중요하다. 한참 뛰어 놀고 싶고 남자와도 사귀고 싶은 나이에 그 흔한 스캔들없이 연습에만 몰두하는 그녀는 천성적으로 타고난 것 같다.

김연아와 아사다마오의 가장 큰 차이가 이 "자제력"이다. 이는 평상시에 모든일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미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암시, 자신감의 결과이다. 김연아는좌우명으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영원한 1등도, 2등도 없으니 오만하지도 낙담하지도 말고 오로지 미래를 위해 준비하라"라고 소개하였다.

올림픽과 같은 큰 대회에서도 상대편의 의도된 오버에 웃을 수 있는 여유를 보이고 시합도중 실수를 하더래도 더 이상의 흔들림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는 강심장은 아사다마오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타고난 재능이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그녀는 운동선수로서 재능과 아티스트로서 재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동시에 엄청난 자기절제력을 가지고 단지 스케이팅에 초점을 맞춘다

그녀는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녀는 경쟁에 굉장히 강한 사람이다. 200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상을 입고도 3등을 했을 정도로 엄청난 의지를 가지고 있다 

 

 

 

□ 꾸준한 노력 (constant - effort)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했던가! 김연아를 가까이 지켜봤던 초등학교 피겨코치는 "김연아처럼 되고 싶으면 김연아처럼 인내하고 김연아처럼 노력하라"라고 피겨지망생들에게 충고한다.

김연아는 휴일을 빼고 일년 300일을 오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하루 16시간 연습을 한다고 한다. 한번의 점프를 위해  천번을 넘어진다고 했다. 그녀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근육이 터져버릴 것 같은 순간,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순간, 주저앉아 버리고 싶은 순간.... 이런 순간이 오면 가슴속에서 뭔가 말을 걸어온다. 이정도면 됐어, 다음에 하자, 충분해하는 속삭임이 들린다. 하지만 이때 포기하면 안한 것과 다름없다. 99도에서 열심히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끓지 않는다. 물을 끓이는 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이 순간을 넘어야 그 다음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