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코너

할머니의 비밀번호

김성완의 블로그 2010. 11. 4. 11:16

시골에 작은 은행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급히 송금할 일이 있어 시골 은행에 들렀는데

 

마침 할머니 한분이랑 은행 여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어요.

여직원

할머니 비밀번호가 뭐여요/

할머니 작은 목소리로

"비둘기"

 

황당한 은행여직원 다시한번

할매요 비밀번호 말한하면 돈 못찾느다 아잉교.....

비밀번호 말하이소

 

그러자 살짜 입을 가리신 할머니 한번더

"비둘기"

 

인내에 끝을보인 여직원

할매요 바쁜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와 이라능교....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그제야 할머니 비밀번호를 말하는데

온 은행이 웃음바다가로 뒤집어 진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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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9"

할머니 재치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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