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코너

음미해 보시면 맛이 있를겝니다

김성완의 블로그 2010. 11. 2. 13:02

가. 한국인의 급한 성격

◈ 외국인: 자판기의 커피가 다 나온 후 불이 꺼지면 컵을 꺼낸다.

한국인: 자판기 눌러놓고 컵 나오는 곳에 손을 넣고 기다린다.

◈ 외국인: 인도에서 "택시" 하며 손을 든다.

한국인: 도로로 내려가 택시를 따라서 뛰어가며

차손잡이를 잡고 외친다. 철산동!

◈ 외국인: 그 영화 어땠어? 연기는? 내용은?

한국인: 아 그래서 끝이 어떻게 되는데?


나.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


◈ 1.압구정동 거리를 돌아다녀도아는 사람을 한 사람도 만나지 못할 때.

2.크리스마스 이브의 귀가시간이 초저녁일 때.

3.택시운전기사 아저씨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통할 때.

4.철 지난 옷을 입고서도 남의 눈치를 보지 않을 때.

5.노래방 선곡목록의 최신란에서 아는 노래를 찾을 수 없을 때.

6.<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프로를 재미있어 할 때.

7.몸에 좋다는 음식이나 약 이야기가 들리면 귀가 솔깃해질 때.

8.군인들을 더 이상 아저씨가 아니라고 느끼기 시작했을 때.

9.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나온 여자들이 어리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할 때.

10.위의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맞아" 할 때.


다. 여자는 스포츠에 약하다.


◈ 경석이는 만미터 달리기 경기 중계를 보고 있었고,

엄마는 거실청소를 하고 있었다.

누나가 방에서 나오더니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지금 무슨 경기해?"

엄마가 대답했다.

"글쎄. 계속 뛰는 것을 보니까 마라톤인가 봐."

경석이는 엄마의 대답을 듣고

웃음을 참기 위해 얘를 ?지만

누나의 한 마디에 더 이상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누나가 엄마에게 물었다.

"그럼 몇 대 몇이야?"



라. 시어머니는 알고 있다.


◈ 1번.며느리: 자기야,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아 들: 그야 물론 자기지∼∼


2번.며느리: 그 다음은?

아 들: 우리 예쁜 아들이지∼∼

3번.며느리: 그럼 세 번째는?

아 들: 그야 물론 예쁜 자기를 낳아주신 장모님이지∼∼

4번.며느리: 그럼 네 번째는?

아 들: 음...우리 애견 둘리지∼∼

5번.며느리: 그럼 다섯 번째는?

아 들: 우리 엄마!

문밖에서 듣고 있던 시어머니,

다음 날 밖에 나가시면서 냉장고에

메모지를 붙여 놓았다.

"1번 보아라. 5번 노인정 간다."



마. 주유소에서 알바하다 황당할 때


◈ 1.주유구 반대편으로 들어올 때. (자기 차 주유구도 모르남?)

2.주유 끝내고 돈 받으려는데

"왜 눈금이 그대로야?"할 때. (시동도 켜지 않고서?)

3.기름 1만원어치 넣으면서

화장지 2개씩 챙기려 할 때. (화장지 값은?)

4."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했더니,

시동 꺼뜨릴 때. (서로 민망한걸?)

5.기름 넣고 도망갈 때. (그러면 쓰나?)

6.돈을 먼저 낸 후,

아직 기름을 넣고 있는데 그냥 가려고 할 때. (뭐가 그리 바쁜지?)

7.주유소에 들어와서 기름은 넣지 않고 길만 물어보고 갈 때. (안내소?)

8.기름 넣으러 왔다면서

차에 있는 쓰레기 모두 버리고 갈 때. (휴게소 인줄 아나?)

9.기름 다 넣고 나서 "여기는 왜 이렇게 비싸?"라고 말할 때.

(주유소 입구에 가격표도 안보고 둘어왔냐?)

10. 주유하고 가는 차 흐믓하게 바라보는데,

주유기위에 주유캡이 보일 때. (아뿔싸!!!)




바. 연애시기별 남자의 변화



◈ 여자가 남자에게 전화 걸었을 때.

초반기: 내가 지금 막 전화 걸려던 참이었는데.

진행기: 지금 어디야? 우리 만나자.

과도기: 내가 나중에 다시 걸면 안 될까?

권태기: 넌 꼭 사람 바쁠 때 전화질이냐?

말년기: 전화기가 꺼져 있어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 남자가 친구들에게 여자를 소개할 때.

초반기: 내 애인이야.

진행기: 우리 곧 결혼할지도 몰라.

과도기: 그냥 만나는 애야.

권태기: 얘한테 직접 물어봐라.

말년기: 어. 너 아직도 안 갔냐?

◈ 데이트 끝나고 여자를 집에 보내줄 때.

초반기: 기사 아저씨! 얘네 집 앞까지 잘 부탁드려요.

진행기: 이제 들어가. 대문 아까 열렸잖아.

과도기: 너 집까지 혼자 갈 수 있지?

권태기: 가라. 난 건너가서 탄다.

말년기: 택시! 잠실! 남자 한 명.

◈ 여자가 약속장소에 30분 늦게 나왔을 때.

초반기: 미안하긴 나 하나 두 안 지루했어.

진행기: 늦은 벌로 요기다 뽀뽀해 줘.

과도시: 너 지금 웃음이 나오니?

권태기: 누구는 시간이 썩어 남는 줄 아냐?

말년기: (남자는 이미 가버리고 없다.)



사. 세대별 주부의 변화



◈ 남편의 생일날

20대: 남편을 위한 선물과 갖가지 이벤트를 준비한다.

30대: 고급 레스토랑에 나가서 외식을 한다.

40대: 하루 종일 미역국만 먹인다.

◈ 남편이 뜨거운 눈길로 쳐다보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20대: 정말야? 나 두 자기 이∼따 만큼 사랑하는 거 알지?

30대: 저 두 사랑해요. 여보.

40대: 나 돈 없수!

◈ 남편이 외박을 했다.

20대: 너 죽고 나 살자고 달려든다.

30대: 일 때문에 야근을 했겠지 하며 이해하려 든다.

40대: 외박했는지도 모른다.



아. 집 이야기


1.노처녀가 가고 싶은 : 시 집

2.포장마차에서 먹는 : 닭똥 집

3.나무 위에 걸려 있는 : 새 집

4.남자들이 좋아하는 : 계 집

5.도둑놈이 애용하는 : 빈 집

6.잘못 건드리면 쏘이는 : 벌 집

7.갈곳 없어 찾아드는 : 하숙 집

8.오래 걸으면 생기는 : 물 집

9.이것 저것 모아 놓는 : 수집

10.홀아비와 아들이 사는 : 부자 집

11.농촌서도 볼 수 없는 : 초가 집

12.남들 눈엔 커도 : 작은동생 집

13.도박꾼이 좋아하는 : 초상 집

14.내가 싫어하는 : 아 집

15.작품을 위해서 하는 : 편 집


16.화일을 압축 하는 : 알 집

17.성도들이 좋아하는 : 나눔 집 (다락방)




자. ◈건망증



건망증이 너무 심한 아주머니.


택시에 오르자마자, 목적지를 잊을세라 "이태원에 꼭 내려주세요."


하고 말을 해 놓았다.

한참을 가다가 느낌이 이상해진 아주머니,

"아직도 안 왔나요?"

운전기사 깜짝 놀라 뒤돌아보며, "언제 타셨어요?" (너가 이겼다. 쨔샤!)

그 아주머니 계단에서 넘어지고는,


올라오다 넘어졌는지 내려가다 넘어졌는지도 모른다네.




차. 세계인의 유머감각



-프랑스인: 유머를 다 듣기 전에 웃어버린다.

-영국인 : 유머를 끝까지 다 듣고 웃는다.

-미국인 : 유머를 다 듣고도 웃지 않는다.

-독일인 : 유머를 듣고 다음날 아침에 웃는다.

-한국인 : 유머 내용도 모르고 남 따라 웃는다.

-일본인 : 유머를 잘 듣고 그대로 모방한다.

-중국인 : 유머를 다 듣고도 못들은 척 한다.




카. 돈 이야기 (돈을 밝히면 돕니다.)


1.내가 좋아하는 돈∼까스

2.내가 좋아하는 위인, 돈∼키오테

3.내가 즐겨 부르는 돈∼도라지

4.내가 사는 동네 돈∼암동

5.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돈

6.조금 예쁜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조금 많은 돈

7.무지무지 예쁜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무지무지 많은 돈

8.세상에서 좋은 일을 하는 돈. 그린 하 머니

9.남자들이 좋아하는 돈. 아주 머니

10.남자들이 싫어하는 돈. 할 머니

11.좋은 돈만 밝히자구요. 어 머니

12.계란 살돈. 에그 머니

13. 이제 그만 물러 갑니다. 슬그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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