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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는 이제 구식이래요

김성완의 블로그 2010. 11. 1. 13:35

 

몇년전에 회식자리에서 직장상사가 술잔을 부?칠 때마다 "진달래"라고하자

젊고 예쁜 부하직원이 무슨뜻이냐고 묻자

상사왈 : "진하게 달래면 한번줄래"라고 하고 다시 건배하면 "진달래"하자

여직원이 : "택시"답을 하자 뜻이 궁금하여 묻자 "택도없다 시발놈아"라고

했다는데

 

요즘은 개성이 강조되고 연령대별 재치넘치는 답변이 있어 소개하니 액면 그대로

본인만 읽고 넘어가세요

(특히 여직원분중에 항의성 답변을 남길정도로 까다로운 분은 이 이하는 읽지 마세여 부탁드림다)

 

역시 회식장소 멍청한 상사(or남자) 술잔을 부?치며 "진달래"하자

 

20대는 다 알고 있다시피 "택시!" 라고 외친답니다. "택도없다 시발놈아"

좌중의 반응은,....... "그럴듯해"..... ㅎㅎ

 

30대는 "물안개!"라고 외친답니다.

"물론 안돼지 개시키야!!"이런뜻

좌중의 반응,.......역시나 그럴듯한 해몽.......ㅎㅎ

 

40대는 뭔지 아세여?

"소주!!"입니다

이말은 "소문 안 내면 주지~~~~~!!!!"

좌중의 반응은 고개를 끄떡이며 이해가 되시는 분위기.......ㅎㅎ

 

이어서 대망의 50대 입니다.

50대 아주머니의 대답은 어처구니 없게도

또다시 "물안개!"입니다

여기서 물안개의 뜻은 30대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는데....

"물 안나와도 개안나? 이런의미라네여.......ㅋㅋ

 

이 국면에서 친구들이 모두  디비졌는데...

이때 평소에 웃지도 않던 한 친구놈이

조용히 말했답니다.

 

"여기집중!!....60대는 뭔 줄 아냐?"

답은 역시나 " 소주"니라

"소문내도 좋으니까 주께!!"야 알았어?

대단한 순발력이죠

 

그런데 옆테이블에 있던 약간은 세련되었으나

나이가 좀 많이 있어보이는 아주머니가 갑자기

그러면 70대도 있는데 뭔지아나? 그러더래

70대도 물안개여

그뜻은

물어보지도 않냐? 개새끼야! 이런 뜻이래며

한숨을 내쉬더래

 

그런데 한젊은 여직원이 갑자기 끼어들며

80대도 있어요 그러네

하여간 음담패설에는 남녀노소가 없어요

 

그또한 " 진달래"요 라는 군요

소주와 물안개에서 벗어난 숨은 뜻은 바로

 

 

 

" 진작 달래지 왜 인제 야그해" 랍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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