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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의 블로그 2010. 10. 29. 17:11

흔히들 충청도는 느리다 혹은 멍청도다 라고 말들을합니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반복해서 읽어보시지요.
포인트는 반복-_-해서 읽는 것이다.
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봅시다.

#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미까."
전라도 : " 뒤져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자 어떤가?
정말 간략하고 빠르지 않은가?
우연일 뿐이라고?
좋다 다음 사례를 보기로 하자.

# 사례 2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좀 내좀 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이제 인정하는가?
웃기지 말라고?
웃기려고 이런짓 하는거다. -_-
자 우리 인정할건 인정하자.
싫다고?
좋다 다음 사례를 보면 분명 당신은 인정하게 될 것이다.

# 사례 3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어떤가?
그래도 아니라고?
좋다. 하나 더 보여주기로 한다.

# 사례 4
표준어 : " 빨리 오세요."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와유."

자 이제는 인정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래도 아니라고?
훗~ 다음을 본다면 절대 인정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되슈 "

이제 분명해 지지 않는가?
더이상 우겨봐도 소용없다.
정녕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이 한문장을 통해 충청도는 절대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 하겠다. -_-

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충청도 : " 깐겨 안깐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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