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산물 이야기(소고기-아롱사태)

 

 

 

사태 중 가장 맛있는 엑기스의 보고, 아롱사태
아롱사태. 이름만 들어도 고급스럽고 특별한 요리를 먹는다는 느낌이 든다. ‘아롱’이라는 말은 실제로 근육의 모양새가 눈에 아롱거릴 정도로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의 장딴지 부분이라 운동량이 많아서 단단한 사태는 앞사태, 뒷사태, 뭉치사태, 아롱사태 네 가지로 구분한다. 이 중 뭉치사태 한가운데에 알을 밴 듯 붙어 있는 아롱사태는 사태 중 가장 맛있는 부위로, 예전에는 아롱사태를 먹어야만 한우고기를 먹었다 할 정도로 최고로 쳤다. 지금의 미식가들도 살짝 구워서 양념장에 찍어 먹는 아롱사태를 으뜸으로 친다.

사태는 힘줄이 많고 단단하나 이 힘줄에는 다양한 아미노산과 영양소가 풍부하며, 삶으면 삶을수록 연해진다.
또한 인체에서는 합성되지 않아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Leucine) 성분이 있어 피부를 곱게 한다고 한다.
여성들이여! 오늘은 아롱사태 먹고 피부미인이 되어 봄이 어떨지?

아롱사태의 특징
1) 부위 위치 | 뒷다리 윗부분의 뭉치근육 안쪽
2) 마리당 생산량 | 0.68kg
3) 주요 특징 |
지방이 적고 육즙과 영양이 풍부하다.
근육가닥이 많아 단단하며 씹는 맛이 탁월하다.
삶으면 삶을수록 부드러워진다.
4) 쓰임새 | 장조림, 사태찜, 구이, 생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