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모조모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마련해 주는 일

김성완의 블로그 2010. 9. 13. 11:51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마련해 주는 일
어린아이들은 분명히 상당한 관심을 필요로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상태는 바로 그 점을 시사합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이렇게까지 가족과 단절되어 있고, 이토록 실용적인 경험과 실용적인 지혜가 없었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고 개탄한 한 연구가의 말이 캐나다 토론토의 「글로브 앤드 메일」지에 인용되었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입니까? 아이들이 매우 어렸을 때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주는 것의 중요성을 부모가 깨닫지 못한 것이 적어도 부분적으로나마 이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까? 저소득층 여성들이 신생아를 돌보는 법을 배우도록 돕고 있는 한 심리학자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 모두는 부모 역할을 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지금 우리가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나중에 몇 배로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점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라 할지라도 정기적으로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다가 한 번씩 몇 분 정도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즉 하루 종일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기일 때부터 계속해서 어린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은 자녀들의 건전한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준비의 필요성
부모가 그들의 막중한 책임을 이행하려면 아기가 태어날 때에 대비하여 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20년 대계(大計)라고 불리는 자녀 양육은 큰 건축물을 세우는 일보다 훨씬 더 복잡한 일입니다. 따라서 자녀를 성공적으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말하자면 그 일의 청사진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로, 부모로서의 책임을 맡을 정신적·영적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00명의 임신한 독일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가족을 갖게 되기를 열망한 어머니들의 자녀들은 아기를 원치 않은 어머니들의 자녀들보다 감정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훨씬 더 건강하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한편, 한 연구가가 추정하는 바에 따르면, 바람 잘 날 없는 불안정한 결혼 생활을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는 여성은 안정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보다 감정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해를 입은 아기를 키우게 될 가능성이 237퍼센트나 더 높습니다.
따라서 자녀가 성공적으로 발육하는 데는 아버지도 중요함이 분명합니다. 토머스 버니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임신한 아내를 학대하거나 소홀히 여기는 아버지보다 자녀에게 감정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위험한 것은 거의 없습니다.” 사실, 자녀가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어머니를 사랑하는 아버지라는 점이 자주 지적되어 왔습니다.
어머니의 혈류로 분비되는, 불안이나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한 번씩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사건이 일어난다고 해서 위험한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거나 또는 불안에 시달리는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에만 위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어머니가 태아에 대해 느끼는 감정인 것 같습니다.
여성이 임신했는데 남편이 지원을 해 주지 않거나 임신한 여성이 어머니가 된다는 생각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감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성이 임신했을 때 여러 가지 환경으로 인해 우울해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녀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그러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평온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까?
 성서에 나오는 지혜로운 지침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 왔습니다. 
흔히 겪게 될 수 있는 경험
출산 후 처음 몇 주 동안, 일부 젊은 어머니들은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슬픔과 무기력감을 겪습니다. 아기가 생겨서 기뻐하던 여성들까지도 별다른 이유 없이 쉽게 기분이 언짢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분 변화는 드문 일이 아닙니다.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여성이 출산을 하고 나면 호르몬의 농도가 급격히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머니 역할을 처음으로 해 보는 여성이 때를 가리지 않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 주고 아기를 돌보는 등 어머니로서 해야 할 일이 워낙 많다 보면 그에 압도되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한 어머니는 자신의 아기가 우는 것이 단지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일본의 한 육아 전문가가 다음과 같이 말한 것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를 키울 때 받게 되는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전문가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니가 결코 자신을 고립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때때로 우울해지더라도 자신의 그러한 기분 변화에 의해 자녀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습니다. 「타임」지에서는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어머니가 우울해지더라도 그러한 침울한 기분을 극복하여 아기에게 아낌없이 관심을 기울이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게 되면 자녀의 두뇌 활동이 상당히 더 쾌활한 성향을 띠게 될 수 있다.”
아버지가 도울 수 있는 방법
아기의 아버지는 흔히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베풀 가장 좋은 입장에 있습니다. 아기가 한밤중에 울게 되면, 많은 경우 아내가 잠을 잘 수 있도록 남편이 아기의 필요를 돌볼 수 있습니다. 성서에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남편들은 아내와 함께 살면서 아내를 항상 배려해야 합니다.”베드로첫째 3:7,
 따라서 자신의 편의를 희생하고 자녀 양육에 어느 정도 솔선하는 남편들은 성서의 말씀을 본받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자녀 양육은 공동 작업, 다시 말해서 부모가 함께 협력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는 일입니다.
공동으로 협력해서 노력해야 하는 일
두 돌 된 딸의 아버지인 요이치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남편과 아내로서 딸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매번 문제가 생길 때마다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요.” 요이치로는 아내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으며, 심부름을 갈 때 종종 딸을 데리고 갑니다.
일반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누리며 대가족을 이루어 살던 옛날에는 부모가 어느 정도 자란 자녀들과 친족들의 도움을 받아 자녀를 양육했습니다. 따라서 일본 가와사키에 있는 자녀 양육 지원 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하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어머니들은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 안도감을 느끼게 되지요. 많은 어머니들은 장애물에 부딪쳐도 조금만 도움을 받으면 이겨나갈 수 있었습니다.”
「부모」(Parents)지에서는 부모에게는 “걱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간 관계가 필요하다”고 알려 줍니다. 그러한 인간 관계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개방적인 생각을 갖고 부모나 인척들의 말에 귀 기울인다면, 새로 어머니나 아버지가 된 사람들은 상당한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조부모는 최종 결정권이 젊은 부부의 손에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물론, 부모들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때 선택적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갑자기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아동 교육 전문가들이 되더군요.” 요이치로의 말입니다. 그의 아내인 다카코는 이렇게 시인합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제안들 때문에 당황했어요. 부모로서의 저의 경험 부족을 비판하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많은 남편들과 아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움으로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을 마련해 주는 일에 대해 균형 잡힌 견해를 갖도록 도움을 받았습니다.
받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도움
당신을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당신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믿을 만한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를 창조하신 분, 땅에 태어나는 사람들의 “태아”까지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신 분인 여호와 하느님이십니다. (시 139:16)
 사실, 어린 자녀들을 위해 이따금씩 소위 질적인 시간이라는 것을 계획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의사소통의 중요한 순간들은 흔히 즉흥적인 것이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정기적으로 시간을 낼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 자녀에게 베푸는 적절한 훈련에는 큰 소리로 책을 읽어 주는 것도 포함됩니다. 유아기에 있는 아기에게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되도록 빨리 그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호르몬뿐만 아니라 니코틴과 알코올을 비롯한 약물 역시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어머니들은 위험한 물질은 어떤 것이든 멀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의약품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 어머니가 심한 슬픔, 절망감과 함께 아기뿐 아니라 세상과도 단절된 느낌을 갖는다면, 산후우울증에 걸린 것일 수 있다. 그러한 경우라면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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