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원저, 위즈덤하우스
○ 다중지능이론을 주장한 하워드 가드너 박사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한 끝에 그 결과를 한 마디로 정리했다.
“목숨을 걸어야 한다.”이것이 그들의 생존 비결이었다.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하는 순간 결과는 별 볼일 없어진다. (P.13)
○ 살아 남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 더글러스 W.모크 (P.27)
○ 사자, 초원의 제왕이지만 생존율은 고작 10%
○ 천하의 사자라고, 초목이 벌벌 떨듯 으르렁댄다고 사냥감이 제 발로
걸어와 주지는 않는다. 그럴수록 사냥감은 멀리 달아나거나 숨어 버린다.
초원의 사자들은 안다. 천하의 사자라도 토끼 한 마리를 쫓을 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PP. 27 ∼ 31)
○ 갓 태어난 사자 새끼들 중 겨우 3분의 1만이 어른 사자가 될 때까지
생존한다. 그리고 어른 사자들 중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는 비율은 3%에
불과하다...... 새끼 사자의 생존은 상당 부분 어미의 능력에 의존한다.
위험한 들판에서 새끼를 잘 숨겨 놓고 다른 포식동물을 쫓아 버리는
능력에 달려 있다. 다른 포식동물들은 새끼 사자가 성장해 먹잇감의
경쟁자가 되기 전에 죽여 버리고 싶어한다. (PP. 32 ∼ 33)
○ 자연에 비약이란 없다. - 찰스 다윈 -
○ 기회는 리스크를 동반한다. 동전의 양면이다. 좋은 기회일수록, 먹음직스런
먹이일수록 많은 경쟁과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탐스런 열매는 대개 가지
끝에 있는 법이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업적은 항상 그에 비례하는 위험을
감수한 끝에 얻어졌다.
○ 육류 전문가에 의하면 사실 고기는 썩기 직전의 상태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숙성이 잘 되어 있는 까닭이다.
○ 하늘의 제왕인 독수리는 5.0의 시력을 갖고 있고, 사자는 초원의 바위나
구릉지대에 주로 휴식을 취한다. 누구보다 먼저 먹잇감을 찾기 위함이다.
(PP. 42 ∼ 43)
○ 개별 개체는 약하지만 무리는 강하다. 나무 젖가락 한 개를 부러뜨리는
것은 쉽지만, 열 개의 나무 젖가락을 한꺼번에 부러뜨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규모가 달라지면 본질도 바뀐다. 아프리카 사바나 초원에 사는 하이에나는
지금도 나무 젖가락 열 개의 힘을 과시하면서 사자의 먹이를 빼앗는다.
○ 사자와 호랑이, 독수리가 상징하는 것은 용감무쌍함과 스피드다. 늑대와
개의 무리에는 잘 짜인 조직이 있다. 전자가 ‘개인기’와 ‘실력’이라면
후자는 공동체 정신과 조직의 힘이다. ( PP. 50 ∼ 51)
○ 링에서는 도망칠 수는 있어도 숨을 수는 없다. -조 루이스 -
○ 세계화 이전의 세계가 숲이었다면 세계화 이후의 세계는 대초원이다.
세계화 이전에 우리는 ‘옹기종기’모여 살았다. 숲 속 여기저기에 모여
살 듯이 말이다.
○ 이제 어제와 같은 오늘은 없다. 오늘과 같은 내일도 없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언제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힘든 급변하는 세상인 것이다
○‘세계화 3.0시대’는 문화인류학적으로 볼 때‘초원 3.0시대’다.
초원시대의 특징인 평범함이 모든 것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초원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떤 포식자가 튀어나올지 모른다. 나무나 바위
같은 은폐, 엄폐물이 거의 없는 초원에서 삶과 죽음을 결정짓는 것은
속도다. 생존은 쫒고 쫒김 사이에 있다.
○ 시스코 시스템즈의 존 챔버스 회장은
“큰 것이 작은 것을 잡아먹는 게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잡아 먹는다.”
초원의 법칙이다.
○ 평평한 공간에서의 생존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무한경쟁이다.
우리는 이미 이 무한경쟁의 초원에 서 있다.
○ 먹이가 크면 경쟁도 커진다. 나만의 먹이 확보 노하우가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될 것이다.
○ 왜 아프리카에서만 진화가 이루어졌을까?.
먹이가 많은 곳에는 으레‘입’이 몰려드는 법이다. 입이 많아져 경쟁이
벌어지면 진화가 이루어진다.
○ 생명체의 먹이 획득 방식
1. 관찰 ⇒ 잘 관찰하면서 패턴을 추출한다.
2. 목표 설정 ⇒ 목표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설정한다.
3. 목표물 접근 ⇒ 사냥감이 눈치 채지 않게끔 최대한 가까이 접근한다.
4. 사냥 ⇒ 전광석화처럼 사냥한다.
5. 마무리 &새로운 시작 ⇒ 마무리 및 다음 사냥을 준비한다. (P.60)
○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찾는 것이다.
○ 선생의 역할은 무엇인가. 우선 ‘順序’를 제시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결과를 완성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사물을 생각하고,
어떤 식으로 일을 진행시킬 것인가 하는 순서를 제시하는 것이다.
○ 잘 보면 보인다. 잘 보면 미세한 변화까지 알아차릴 수 있다.
움직일 때는 때가 중요하며, 머무르기에는 낮은 곳이 좋다. - 도덕경 -
(動善時, 居善地)
○ 숨은 그림 패턴을 찾아라.
심층 기반을 알면(.....)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기회들이 어둠을 헤치고
튀어나올 것이다. - 앨빈 토플러 -
상황 속에 숨어 있는, 자연 속에 그려져 있는 숨은 그림을 찾아내야 한다.
숨은 그림은 본다고 보여지는 게 아니다. 조용하고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잘 보이지 않는 특정한 패턴을 찾아내야 한다.
패턴이란 그것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움직임이다.
○ 가로 세로 비율이 1.618...인 것을 의미하는 黃金比는 자연이 찾아낸,
어떤 사물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진다는 ‘神의 比率’이다.
휴대폰과 TV, 담배갑의 가로 세로 비율은 황금비에 가깝다.
○ 부자는 조용하고, 부자처럼 보이고 싶은 사람은 두드러지거나 시끄럽다.
부자들은 왜 조용할까? 숨은 그림을 찾아내려면 조용한 관찰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끄러운 소리는 ‘나’를 알린다. 내가 서 있는 위치와
어떻게 행동하리라는 것을 알려 주면서 움직이는 사냥감을 잡을 수는 없다.
부자들만이 아니다. 성공은 자연에서 어떤 특정한 현상을 찾아내는 것에서
시작한다. 자연과 세상은 되는 대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 것이다. ‘관찰’은 이런 무질서에서 질서를 찾아내는 것이다.
(P.90 ∼ 91)
○ 패턴 속에 본질이 있다.
새가 뜻하지 않은 곳에서 날아오르면 거기에는 복병이 있다.
아무 일이 없는데도 짐승이 놀라 달아나면 거기에 적이 숨어 있다.
- 손자병법 -
○ 상대를 예측하는 방법은 관찰이다. 관찰이란 얼핏 힐끗 보는 게 아니다.
꾸준하게 지켜보고, 거기서 특정한 규칙성을 찾아내는 것이다.
어떤 생명체나 나름의 행동 특성은 있기 마련이고, 특정 행동은 그 나름의
규칙성을 갖고 있다.
○ 패턴은 어떤 사물이 나타내는 일정한 규칙이다. 이 규칙은 밖으로 보여지는
현상과 보여지지 않지만 현상을 만드는 내재된 속성으로 이루어진다.
패턴의 속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보여지는 현상에서 보이지 않는
본질을 볼 수 있어야 한다.
○ 偶然은 因緣을 맺기도 한다. 하지만 우연이 아무에게나 오지는 않는다.
우연은 준비된 마음을 편든다. 준비된 마음은 現場을 부지런히 누비는
발품과 물건을 알아보는 눈일 것이다. ‘먹이는 냄새를 풍기기 마련이다.’
○ 옛날‘필독도서’였던 무협지에 나오는 독(毒)을 쓰는 무림의 고수들은
해독제도 아울러 갖고 있다. 세상만사 마찬가지다. 문제가 있는 곳에
해결책도 있다. 변화는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일어난다.
당연히 해결책도 그 곳에 서야 보인다.
○‘응립여수(鷹立如睡) 호행사병(虎行似病)’- 채근담 -
기회가 올 때까지 의도를 숨기고 있다 가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한 번에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의미
○ 포식자들은 대개 먹잇감의 눈을 공격한다. 방향감각을 마비시키기
위해서다. 방향이 없어도 달릴 수는 있다. 하지만 살 수 있는 곳으로
도망치기는 어렵다.
목표가 없는 달리기는 힘의 낭비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열심히
달리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행동이다.
○ (지금 당신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면
당신은 결국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가게 된다. - 요기 배라 -
○ 세계시장을 제패하고 잇는 독일 기업들의 첫 번째 특징은
“명확하고 야심 찬 목표”다 (헤르만 지몬회장의「숨은 강자들」저술)
⇒ “헤매지 않기 위해서”
○ 인생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얼마나 자신의 의도대로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가’가 아니라
“자신의 계획과 목표를 끊임없이 되새기는 것”입니다.
○ 목표설정과 기록
○ 1979년에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졸업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이 있느냐’고 물었다.
● 84%는 구체적인 비전이 없었다
● 13%는 구체적인 비전이 있지만, 글로 쓴 적은 없었다
● 3%는 구체적인 비전이 있고, 그 비전을 글로 기록했다.
○ 10년 후인 1989년, 그들을 다시 찾아가 현황을 물었다.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 84%도 잘 살고있기는 했다. 그러나...
● 글로 쓰지는 않았지만 구체적인 비전이 있었던 13%는...
구체적인 비전이 없었던 84%보다 2倍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이 있었던 3%는...
97%(13%+84%)의 졸업생들보다 10倍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무리의 보스에 오르는 사자들도 3%다)
○ 머릿속만의 비전은 비전이 아니다. 말로만 하는 비전도 비전이 아니기
쉽다. 자신의 목표를 정확하게 기록하는, 목표의 객관화가 필수적이라는
말이다. 세계적인 자기계발 전문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매년 전세계를
순회하며 35만여 명애개 바로 이 내용을 강조한다. 그는 2007년 3월 13일
한국에서 행한 강연에서“성공한 사람은 실패를 무릅쓰고 새 아이디어를
실행에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아이디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행하지 않을 구실만 찾는다”면서 특히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서 기록하는 사람은 전세계에서 3%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이들이 모두 고액연봉자라는 것이죠. 나머지는 시키는대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우선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종이에 적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왜 이 목표를 선택했는지가 명확
해야 하고 마감시한도 정해야 합니다. ”
○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강조한 것은 세가지다.
첫째. 간절히 원해야 한다
둘째. 왜 이 목표를 선택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마감시한을 정해야 한다
○ 그리고 이 세 가지를 종이에 적어 잊혀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뛰는 실력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치타도 이 세 가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이 녀석들은 배가 고플수록 더 치밀해진다.(동물들은 배가
고플수록 지능이 좋아지고, 새는 시력이 좋아진다). 함부로 쫒아가지도
않는다. 가능성이 명확한 놈들만 골라 추격한다. 그것도 딱 1분 내에
끝내야 한다. 이 1분이 치타에게는 데드라인(마감시간)이다. 더 이상
쫒아 가면 체온이 올라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 존 우든 -
○ 유혹의 기술
○ 《유혹의 기술》을 쓴 로버트 그린은 이런 페귈랭의 방법을 우회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자신에게 관심이 있음을 감지한 그가 우정을 앞세워 그녀의 마음을
빼앗은 것이다. 사실 그는 그녀를 우연하게 만나지 않았다.
모든 만남은 의도적으로 계획된 것이었다. 그녀가 그를 우연하게 만났다고
생각했을 따름이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그에게 구애를 했다는 사실이다.
상대방에게 유혹의 손길을 내미는 쪽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유혹방법이었다. 로버트 그린은 이렇게 설명했다.
○“처음부터 너무 직접적으로 나올 경우, 꺾일 줄 모르는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
처음에는 유혹자의 분위기를 풍기면 안 된다. 유혹은 우회적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목표물이 서서히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게 만들어야 한다. 목표물의
주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라. 제3자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근하거나 달리
사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친구에서 연인관계로 차츰 발전시켜 나가라.
마치 두 사람은 서로 맺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처럼, 우연히 마주치는
‘기회’를 만들라. 운명의 예감만큼 유혹적인 것은 없다. 일단 상대를 안심
하게 만들어야 한다. 공격의 고삐는 그 다음에 조여도 늦지 않다. ”
○ 그는 또 이렇게도 말했다.
“거듭 말하지만 처음에는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운신의
폭도 넓어진다. 카사노바는 옷과 극장, 가사일에 관심을 보이는 등 어느
정도 여성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젊은 여성들이 그에게 편안함을 느꼈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 그런가 하면 오비디우스는 《사랑의 기술》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자에게 다가갈 때는 우정으로 교묘하게 위장해야 한다. 내가 알기로는,
초반에 수를 잘못 두는 바람에 친구에서 한순간에 종마로 전락하고만 서례가 꽤 있다.”
○ 돌아서 가는 게 빠르게 가는 길이고, 참고 기다리는 게 지름길일 때가 많다.
(사자도 굶어 죽는다. 서광원저,위즈덤하우스, PP. 152 ∼ 153)
○ 우회란 그냥 돌아가는 게 아니라 축적한 후 발산하는 것이다.
충분한 전력이 있지만,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더 고차원적이다.
경쟁을 피하는 게 아니다. 경쟁을 넘어서는 것이다.
맞서는 게 필요할 때가 있다. 하지만 맞서지 않는 게 좋을 때도 많다.
그럴 때는 돌아가야 한다.
○ 손자(孫子)는 이렇게 말했다.
“알고 덤비는 자에게는 임기응변의 방법밖에 없다.”
○ 카운터(맞서기)전략은 가능한 한 자제해왔다. 실력을 키울 때까지 가능한
한 ‘강자’앞에서 얼씬거리지 않았던 것이다. 괜한 움직임으로‘적’이
되면 이로울 리 없다. 실력 차가 클 때 맞서면 단숨에 제압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맞선다고 해도출혈이 너무 커진다.
○ 競爭이 競爭力을 만든다
○ 커피 원산지인 에티오피아에서는 종이컵에 커피 씨앗을 심는데,
꼭 2개씩 심는다. 하나만 심으면 크게 자라지 않지만, 2개를 심으면
서로 경쟁하면서 잘 자란다.
○ 경쟁은 힘들지만 경쟁력은 경쟁하면서 쌓인다.
○ 중국 수나라 때의 학자 왕통은
“삶에는 나아가는 일만 있는 게 아니다. 잠시 멈춰야 할 때도 있다”
‘멈춤을 안다’라는 뜻의 지지(知止)
덫에 걸리지 않으려면 멈춘 후 가만히 보라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여유다.
○ 급소를 노려라. 한방에 제대로 쓰러뜨려야 사냥꾼이다.
집안 대대로 내려온 사냥 3계명
첫째, 도망가는 동물의 꽁무니를 쏘지 말라. 사냥이란 승부이지 약자를
살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당한 승부를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둘째, 배가 늘어진 동물은 사냥하지 말라. 임신을 했다는 것. 함부로 살생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셋째, 단 한 번에 죽이라. 정확하게 급소를 맞추라는 의미. 정확하게 급소를
맞추려면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야 한다.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려면
몸을 잘 숨기거나 낮춰야 하고, 치밀하며 신중해야 한다.
제대로 사냥을 하려면 정말이지 끈기 있게 한 발 한 발 다가서야 해요.
그렇게 최대한 가깝게 접근해서 정확하게 한 방에 쓰러뜨려야 진짜
사냥꾼이다.
또 다른 이유는 동물도 생명체인 이상 고생시키지 말고 저 세상으로
보내기 위함이다. 그렇지 않으면 “악의를 품고 죽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사냥법이다.
○ 전세를 뒤집는 지름길이 급소라면, 사업과 경영의 급소는 본질이다.
현상이 아니라 본질이다.
○ 기회가 왔을 때는 신속하게 움직여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 급박한 생존 현장에서 기회 포착의 반대는
실기(失機)가 아니라 죽음이다.
○ 기회는 항상 있다. 찾지 못할 뿐이다. 기회는 본질에 있고, 본질은 안목과
통찰력을 통해 볼 수 있다.
무적의 전사 아킬레스도 발뒤꿈치에 있는 작은 급소에 화살을 맞아
죽었다. 나의 급소를 안다는 것은 상대방의 급소를 아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위기에서는 바로 그 곳에서 사활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 승리는 대개 상대보다 더 끈질기고 비정한 사람에게 간다. -볼프 슈나이더-
○ 경쟁과 불확실성을 본성으로 하는 자연에서 살아 남으려면 끈질기지
않으면 안 된다. 한마디로 질겨야 생명이다.
○ 성공인의 특징, 집요함
○ 천재는 대개 지독하다 못해 광기에 까지 이르는 노력을 한다.
피카소는 창녀의 표정을 연구하기 위해 감옥에까지 들어갔고,
추사 김정희는 칠십 평생을 살면서 벼루 열 개를 구멍내고
천 자루의 붓을 망가뜨렸다.
○ 역사에 이름을 남긴 천재치고 지독하게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없다. 그런 모습을 겉으로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 천재를 연구한 미국의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는 천재들은 몇 주
동안 한 문제에 집중하는 특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순간적인 아이디어를 가져서 천재가 된게 아니라, 끈질기게
파고들어 답을 찾아내고야 마는 집요함이 천재를 만든다는 것이다.
○ 1등과 2등의 차이
○ 물은 99도에서도 끓지 않는다. 마지막 1도를 채우는 순간 끓기 시작한다.
100도에서 1도는 별것 아니지만, 99도에서 1도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화룡점정이란 바로 이 마지막 1도 같은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마지막
1도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무슨 일을 하든 찾아오는 마지막 고비다.
○ 우리 주변에는 “최선을 다했다”“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안 된다”는
말들이 많다. 하지만 엄밀하게 지켜보면 그들에게는 루퍼트 머독이나
피카소, 김정희가 했던 것처럼 죽을 것 같은 노력을 한 흔적이 없다.
다만, 죽을 것 같은 고민은 한다. 죽을 것처럼 좌절도 한다.
우리는 그들의 화려한 이름 뒤에 있는 치열한 삶을 놓치고 있는 셈이다.
유명한 사람이니, 능력 있는 사람이니 그랬으려니 하지만 그들도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하고 있을 때는 평범한 사람 중의 하나였다.
○ 그들의 삶을 자세히 보면 우리와 좀 다른 게 있다. 열심히 노력한 것까지는
같다. 하지만 그들은 ‘조금 더’노력했다. 일을 처음 시작할 때
‘조금 더’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힘들고 지쳐 주저앉았을 때
‘조금 더’는 아무나 할 수 없다. 그런데 그들은 조금 더 한다.
성공은 바로 여기에서 생겨난다.
○ 이제는 안 될 것 같다는 절망감이 들 때 한 번 더 해보는 것.
그것이 바로 체념과 성공을 가른다.
절망감이 들 때 한 번 더 하는 것은 독한 마음이 없으면 못한다.
그렇다. 처절해야 노력이다. 99도와 100도의 차이다. 단 1도의 차이인데
한쪽은 끓지 못하고, 한쪽은 끓는다. 마지막 고비를 넘기는 이
‘조금만 더’가 바로 집요함이다.독기다. 성공의 중요한 조건이다.
○ 검사 출신인 현재 현 동양그룹 회장은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세상을 둘러보면 평생 2등 밖에 못 하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1등과 2등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1등에게는 2등이 갖지 못하는‘독기’와‘마무리’가
있어요. ”
○ 중요한 것은 고민과 좌절이 아니라, 노력이다. 27세에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이제는 50조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일본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세계적인 경영자다. 그는《소호카의 꿈》이라는 책으로도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데,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
하려면) 필사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어사전은
‘필사적’을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 삶은 자기가 그리는 대로 된다. 성공한 이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법칙이다. 대충, 적당히, 막연하게 그려서는 어림없다. 집요해야 한다.
○ 성공한 이들은 지독할 정도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집요하게 공부하고
실천한다.
(PP. 216 ∼ 220)
○ 분을 참지 못해 나아가 죽기는 쉬우나
치욕을 참고 뜻을 이루기는 어렵다. - 사방득 -
○ 강개부사이 종용취의난 ( 慷慨赴死易 從容就義難 )
○ 몽골 초원에서 발원한 원나라가 중국 송나라를 멸망시킬 때 송나라의
충신 사방득(謝枋得)이 한 말로써
○ 분을 참지 못해 나아가 죽기는 쉬우나 치욕을 참고 뜻을 이루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 기다릴 필요가 있다면 기다려야 한다. 때를 기다리지 못해 성급하게
나섰다가 수포로 돌아간 일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 기다릴 줄 아는 것도 능력이고 용기다. 나서는 것은 쉽지만 때를
기다리며 물러서는 것은 힘들다. 능력과 용기가 없으면 할 수 없다.
○ 때를 기다리기 위해 물러서는 것은 지는 게 아니다. 작전상 후퇴는
후퇴가 아니다. 형태가 다른 공격이다. 계획을 세우고 때를 기다리는
것도 사실은 공격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공격은 아니다.
후퇴도 기다림도 공격이다. 인내는 그냥 엎드려 있는 게 아니다.
신념을 갖고 극도의 자기 절제로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사자도 굶어 죽는다,서광원저, 위즈덤하우스. PP 223 ∼ 224)
○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요기 베라-
○ 가난하게 사는 이들은 돈이 보이는 순간 환호성을 지른다.
부자들은 “내 손에 돈이 들어와야 내 돈”이라면서 기다린다.
돈이 호주머니 속에 들어와도 조용하다. 누군가‘돈 냄새’를 맡고
달려들기 때문이다. 그들은 끝내기의 중요성을 안다.
○ 잘 나가는 사람은 왜 겸손해야 할까
힘이 있는 사람의 겸손은 진실이다. 약한 사람의 겸손은 허위다-브하그완-
○ 확인 편향(Confirmation bias)
○ 대니얼 카네만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이런 주장을 전개해 심리학자
이면서도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 카네만이 말하는 편향되고 비합리적인 판단의 가장 큰 특징은
확인 편향(Confirmation bias)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것이나 믿는 것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모든 정보를 해석하고,
범주화하고, 판단하고, 결정한다.
○ 카네만 교수가 말하고자 한 것은, 우리는 본능적으로 빠른 판단을
선호하지만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반드시 옳은 해결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 뇌의 생각 방식은 한 번 정해지면 오래 가는 특징이 있다.
오래 가는 것이 나쁜 것일까?. 그렇다. 생각 방식이 고착되면 우리는
이성이 아니라 감정으로 상황을 판단한다.
○ 두뇌는 작동할 때 피를 에너지로 쓴다. 이 감정을 담당하는 부위가
밝게 빛났다는 것은 생각의 틀을 정한 다음에는 더 이상 이성적 판단을
하지 않고 감정적 판단을 한다는 뜻이다.
○ 감정적 판단이 위험한 것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일종의 중독현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정보가 나타 났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원래 생각했던 정보만을 찾고,믿는 것이다.
○ 더구나 뇌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지원한다. 객관적으로 옳으냐, 그르냐에
상관없이 주관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었을 때에야 보상 담당 두뇌가
빛난다. 뇌는 진실과 관계없는 지극히 주관적인 행위를 옳은 일을 한
것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 뇌는 낯익은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패턴이 기억 속에 뿌리를
내리면서 ‘낯익은 것 = 안전’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 왜 이런 불합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편하기 때문이다.
감정적 판단은 이전에 정해진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하지만 이성적 판단을 하려면 새롭고 유용한 정보를 모아 새로운 틀을
짜야 한다. 감정적 판단은 속도가 빠르고, 고민해야 할 필요가 없지만
이성적 판단은 골치를 썩여야 하는 수고가 따른다.
(사자도 굶어죽는다, 서광원저,위즈덤하우스, PP. 259 ∼261)
○ 겸손 (謙遜)
○ 경청은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는 행위이다.
○ 경청이 중요한 것은 이것이 겸손의 일종인 까닭이다. 국어사전에 나오는
겸손(謙遜)이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해석하면 ‘겸(謙)’은 ‘말(言)’이 ‘모자란다(兼)’는
뜻으로 자기를 미흡한 자라고 말하는 것이다. ‘손(遜)’은‘사양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자기가 가진 것이 전부라고 (자만)하지 않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으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 이런 겸손의 반대 의미는 ‘해 왔던 대로’다. 발전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 생각의 고정화, 행동의 고착화는 자만, 안주로 나타나고 이는 위기를
불러온다.
○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은 엄청난 판매 실적을 거둔 직원들에게
“5초 동안 승리를 기뻐하라. 그런 후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었는지
5시간 동안 반성하라”고 말한다. 자기만족을 경영의 최대 적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 얼마 전〈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세계적인 재무 전문가들에게
‘왜 부자들이 몰락하는가’하고 물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자신들이 모든 것을 다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특히“피나는 노력과 경험없이 돈을 번 사람들은 대개 몰락했다”고
말했다. 자신들이 다 안다고 생각해 말도 안 되는 투자나 소비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충고도 듣지 않았다. 피나는 노력과 밑바닥 경험이 많지
않은 까닭에 충고를 귓등으로 들었다. 겸손은 남에게 보이는 게 아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다.
○ ‘래리 킹 라이브 쇼’의 진행자인 래리 킹이 오프라 윈프리를 초대한 후
“어떻게 토크쇼 시청률 1위를 그렇게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 때 윈프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항상 넘버텐인 것처럼 행동한다. 내가 넘버원이 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등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10등이 되어버릴지
모르는 일이다. ”
○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스스로를 위기 상황에 놓는다.
○ 두 개의 화살을 갖지 마라.
두 개의 화살을 갖지 마라. 두 번째 화살이 있으면
첫 번째 화살에 집중하지 않는다.
가장 무서운 것은 술에 취하는 것과 현 상황에 안주하는 것이다.
- 일본 교토 상인의 계명 -
○ 실패란 포기를 하는 순간 시작된다. 계속해서 목표달성이 안 된다면
원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기회를 제대로 포착했는가, 목표 설정은
제대로 되었는가, 접근 방법에서 착오는 없는가 하는 점을 면밀하게
고찰할 필요가 있다.
○ 만약 이 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되었다면 개선하고, 개선하지 못할 상황
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실패를 인정하는 게 좋다. 안 되는 것이라면
포기하는 것 또한 자연의 본성이다. 포기는 실패다. 하지만 한 두 번의
실패가 좌절은 아니다. 접근하는 것을 들킨 호랑이는 추격하지 않는다.
신경질이 나서 터벅터벅 걷기는 해도 분풀이는 하지 않는다.
그 힘을 아껴 다른 사냥에 써야 하기 때문이다.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사냥감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자신이 구덩이 속에 있다면 더 이상 파면
안 된다. 파면 팔 수록 나오기 어렵다.
○ 시련이란...
○ 강한 생존력에는 ‘적당한’시련과 실패, 그리고 스트레스가 필요하다.
너무 무거운 바위를 들고 서 있으면 납작하게 짓뭉개질테지만 적당히
무거운 바위를 들고 있는 것은 운동이 된다. 우리가 아플 때 먹는 약
중에는 다량 섭취할 경우 독약인 경우가 많다. 적당해야 약이다.
○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 이들은 없다.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바닥에 놓인 줄 위를 걸어가는 것은
서커스가 아니다.
○ 시련이란 더 큰일을 하기 위한 작은 어려움이다
○ 자신이 포기하지 않는 이상 실패는 시행착오일 뿐이다.
○ 마음 속에 리셋(Reset) 버튼을 하나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실패했다면 과감하게 인정하고 원점에서 다시 바라보고 시작하는 습관을,
성공했어도 항상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사냥을 시작해야 한다.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을
매고 바느질을 할 수는 없다.
○ 개인은 물론이고 기업 경영에서도 흔히 간과되기 쉬운 게 바로
이 ‘초짜 정신’, ‘약자 전략’이다. 초짜 정신과 약자 전략은 타성에
빠지지 않고 항상 처음 먹은 마음으로 일을 대하는 것이다.
○ 새로운 분야에 진출할 때는 약자 전략을 써야 한다. 약자는 모든 것이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탐색하고 접근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목표달성에 필요한 단계나 과정을 건너뛰는 일도 삼간다.
○ 자신을 낮추고 세상의 약자가 되는 것만이 어렵지만 승자가 되는 길이다.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쓴 신영복 선생은 우리에게 이런 화두를
던졌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나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처음처럼, 처음부터, 순서를 지켜서
[출처] 줆어 죽는 사자|작성자 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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