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부는 우울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울증이 2020년에 인류를 괴롭힐 세계 2위의 질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도 전 국민의 10% 이상인 500만명이 매년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통계가 있고, 자살이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더 우울증에 취약하다. 우울증 발병률이 남성은 5∼12%인데 반해 여성은 10∼25%정도로 추산된다.

우울증의 남녀 차이는 여성의 가임 기간인 20∼50세에 그 격차가 두드러진다. 이 시기에

는 산후우울증, 폐경기우울증, 빈둥지증후군, 고부 갈등으로 인한 우울증 등 우울증 유병률이 급속히 높아지게 된다. 모두 임신과 출산, 육아, 부부문제, 고부갈등 등과 연관이 있다.

[출처] 대한민국 주부는 우울하다?|작성자 축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