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모조모
내 가슴에 사랑이 식을때는
김성완의 블로그
2010. 11. 17. 14:57
내 가슴에 사랑이 식을 때는
사랑 받아 본 사람이 사랑하고,
용서 받아 본 사람이 용서하며,
도움 받아 본 사람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 사랑이 식었다고 느껴지면 얼른
그 동안 받은 사랑을 하나씩 떠올려 봅니다.
그러면 그 받은 사랑이 나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용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을 용서 하기 쉽지 않은 일에는
나 자신이 얼마나 많은 용서를 받았고,
또 앞으로 얼마나 많이 용서 받아야 하는가를 생각하면
그를 용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남에게서 부족함을 느낄 때는
내 부족함을 깨달을 때입니다.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서 기쁨을 느낄 수 없다면
내 기쁨이 어디로 갔는지 빨리 찾아 보아야 합니다.
'미운' 사람의 'ㅁ'을 썼다가 지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ㅅ'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그를 미워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니 나는 그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