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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실명제’ 확산 눈에 띄네

김성완의 블로그 2010. 11. 5. 10:07

화환실명제’ 확산 눈에 띄네
 

대전·제주 이달부터 시행 … 울산도 곧 동참

화환 재사용 방지를 위한 ‘화환실명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3일 (사)한국절화협회(회장 이만백)는 이달부터 대전과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화환실명제사업이 시작돼 시행지역이 서울, 안성, 대전, 제주 등 4개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화환실명제는 화훼구입처·화환제작처·제작시기·주문자 등의 정보를 라벨에 적어 유통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화훼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화환실명제를 위해 절화협회는 지역생산자·화훼유통단체·시민사회단체들과 협력해 화환통합제작소 운영과 꽃 직구매로 원가를 절감하고 제작된 화환의 유통과정을 철저히 감시해 재사용을 차단, 꽃 소비촉진과 건전한 유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영수 한국절화협회 사무국장은 “울산에서도 조만간 화환실명제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화환실명제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꽃 소비가 늘어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석 기자

출처: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