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서귀포농협 조합장)가 ‘감귤 완숙과 수확·출하하기’를 범농업인 실천운동으로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농협 등은 올해 저온현상과 잦은 비로 감귤 품질이 낮아질 우려가 커 완숙과 선별수확 등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이 같은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출하 초기 당도가 낮거나 덜 익은 미숙감귤이 출하되면 가격형성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완숙과 수확만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지역농협 등에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수확 상황을 파악, 지속적으로 홍보해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또 ‘비상품 감귤 유통근절’ 노력도 함께 펼쳐 강제착색 감귤 등의 출하를 막기로 했다.
아울러 극조생 감귤은 다소 푸른색이 있더라고 신선한 청과 상태로 출하를 장려하는 한편, 전국 공영도매시장과 유통업체 등에 강제착색 감귤 취급 근절 협조요청 문서도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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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완숙과 수확·출하운동 전개
김성완의 블로그
2010. 10. 19. 11:30
감귤 완숙과 수확·출하운동 전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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