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업/농협이 하는 일

상주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본격 가동

김성완의 블로그 2010. 10. 19. 09:50

상주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본격 가동
 

사업비 55억원 투입 … 식품공장 개념 도입 안전성 자신

경북 상주농협이 최첨단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상주농협은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의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최근 2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삼백라이스센터를 완공했다.
삼백라이스센터(소장 최봉주)는 총 사업비 55억원(국비 25억원 포함)을 투입, 원료석발기, 최신식 256채널 색채선별기, 이물선별기, 유하식선별기를 갖춘 차세대 미곡처리시설이다.
특히 도정부와 완전히 독립된 포장시설을 갖추고 시간당 800포대(20㎏들이)를 처리할 수 있는 자동포장기와 랩핑기를 도입,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 현미부와 백미부를 따로 운영해 쌀 가공중 발생하는 먼지와 위생문제도 해결했다.
최봉주 소장은 “삼백라이스센터는 단순한 쌀 도정시설이 아닌, 식품공장 개념을 도입해 위생과 안전성을 완벽하게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상주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쌀을 원료로 〈금방아쌀〉 〈삼백쌀〉 〈명실상주쌀〉 〈무농약 자연속 행복〉 등 브랜드쌀을 생산, 70% 이상 농협 매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상주=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출처: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