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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보관법

김성완의 블로그 2010. 9. 29. 17:07

 

의류를 보관할때 신문지를 이용해 보세요!

출장 양복 신문지에 말아 가방에 넣으면 구김이 생기지 않는다. 
공식적인 출장을 겸한 장거리 여행이라면  간편복 몇 벌 외에 정장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

그러나 양복을 그대로 가방에 넣었다가는  구김 때문에 입을 수가 없다. 

이럴때 신문지를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양복을 신문지에 둥글게 말아 두루마리처럼 감아 가방구석에 넣으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옷장속 방충제 위쪽에 보관하세요!

방충제에서 발산되는 가스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 퍼진다.

따라서 방충제는 옷장 바닥이 아닌 위쪽에 두어야 효과적이다.

또 2종 이상의 방충제를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

화학반응을 일으켜 의류에 얼룩이 지거나 변색된다.

 

 

장뇌 나프탈렌 같이 사용하면 옷에 얼굴이 생겨요!

시장에 팔고 있는 방충제로 장뇌와 나프탈렌이 있다.

이들 두 가지 방충제를 함께 사용하면 화학작용을  일으켜 옷에 얼룩이 질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방충제를 사용할 때는 옷이 약품에 직접 닿지않도록 헝겊이나 종이 등에 싸
서 넣고, 옷장에 넣어둘 경우엔 화학조미료병에 넣어 두는 것이 안전하다.
 


세탁후 의류 비닐은 완전히 벗겨 건조한후에 옷장에 넣어두세요!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해서 비닐 커버를 씌워 가지고 온 의류를 그대로 옷장속에 넣어두면 안좋다.  세탁소에서 찾아온 옷은 증기가 완전히 빠져 나가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탁소에서 의류를 찾아오면 반드시 비닐을 벗긴 다음 통풍이 좋은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켜 옷장에 넣어두도록 한다.
 


부츠 보관할때 홈통에 사이병을 넣어 보관하세요!

부츠는 잘못 간수하면 모양이 망가진다.

따라서 평소 부츠를 벗어놓을 때마다 부츠의 홈통에 사이다병 등을 넣어두면 좋다. 

겨울이 지나서 보관할 때는 습기를 제거한뒤 신문지를 구겨서 앞발끝까지 채워 넣는다. 그런 다음 다리부분의 홈통에 신문지를  원통형으로 넣은 다음 비닐 봉투에 넣고 입구를 졸라매 벽장의 천장에 매달아 보관한다.

 

 

신에서 냄세날때 냉장고 탈취제로 제거해 주세요!

유난히 발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이 있다.

이런사람은 체질적인 요인보다는 신발, 특히 구두가 문제인 경우가많다.

즉 구두는 운동화처럼 빨아 신을 수가 없기 때문에 한번 배인 냄새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이 때에는 냉장고용 탈취제를 신발속에 조금 넣어보자.

아마 감쪽같이 냄새가 없어질 것이다.

한번 쓴 탈취제는 버리지 말고 보관 했다가 다시 써도 효과가 있다.

 

 

비에 젖어 축축해진 신발 신문지를 사용하세요!

비오는 날 축축하게 젖은 신발을 계속 신고있으면 살이 무르고 물집이나 무좀이 발생하기 쉽다.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곳에서 말리면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휴지나 신문을  이용할 수 있다. 신발 안쪽과 바닥에 몇장의 신문을 끼워 두면 습기가 빠져 나간다.

수시로 갈아주면 빨리 말릴 수 있다.
  
 

냄새가 배어있는 용기는 쌀뜬물을 이용하세요!

합성수지로 만든 밀폐 용기에 김치나 지방이 많은 생선 등 을 넣어두면 냄새가 그대로 배어 다른 음식을 담기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런 때는 살뜨물을 이용하면 의외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 쌀뜨물을 받아 밀폐용기를 30분 가량 그속에 담가 둔다.

그런 뒤에 스펀지로 구석구석을 문지르고 물로 헹구어 내면 냄새가 깨끗이 제거된다.

용기가 가벼워 물위에 떠오르면 무거운 접시등으로 눌러 준다.

이렇게 씻은 후에는 꼭 물기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왜냐하면 습기는 악취의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옷을 서랍에 넣을경우 이렇게 하세요!

옷을 서랍에 넣을 때 너무 차곡차곡 개어놓으면 옷이 눌리기도 하고, 밑에 있는 옷을 찾을 때 뒤적거리게 되어 개킨 모양이 헝클어져서 몹시 불편하다.

이럴 때는 옷을 서랍높이에 맞게 접어서 줄을 맞춰 세워놓는 것이 좋다.

옷을 챙겨 둘 때에는 위아래에 신문지를 깔고 덮으면 신문지의 인쇄용잉크가 방충효과가 있으므로 벌레나 먼지가 끼지않아 이중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서랍에 옷을 나누어 보관할 때는 자주 입는 옷은 아래칸에다 두고 오래도록 손대지 않을 옷이라면 위칸에 두는 것이 좋은데,아래칸은 습기가 차기 쉬운 곳이어서 자주 서랍을 여닫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방충제 냄새가 날때 드라이어로 제거 하세요!

옷장에 넣어 두었던 옷을 처음 꺼내 입을때는 방충제 냄새가 나다.

방충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옷장에서 미리꺼내 환기시켜야 하는데,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옷 안에 넣고 5분 정도 찬바람으로 작동시키면 방충제 냄새를 간단히 없앨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