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스팸 차단 5가지 방법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휴대전화 스팸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SK텔레콤[017670], KTF[032390], LG텔레콤[032640] 등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휴대전화 스팸방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060, 음란성 URL이나 전화를 걸도록 유인하는 원링 등 스팸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이 휴대전화 스팸 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정작 휴대전화 스팸을 줄이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 그 취지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이용자들이 손쉽게 휴대전화 스팸을 줄일 수 있는 5가지 실천사항을 발표했다.
실천사항은
△이통사에 060, 080 일괄 차단 신청하기
△스팸에 많이 이용되는 단어 걸러내기
△의심되는 스팸전화에 응답하지 않기
△간편신고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 활용하기
△☎1336(www.spamcop.or.kr)으로 신고하기 등이다.
진흥원과 이통3사는 스팸차단을 위한 5가지 실천사항이 담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그 자리에서 직접 일괄차단 신청을 접수받는 등 길거리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통3사는 10월까지 월 1회씩 모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060, 080 일괄차단 신청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전국의 대리점(약 5천500개)을 통해 스팸방지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진흥원 황중연 원장은 “스팸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통신사의 노력은 물론, 이용자 스스로의 적극적인 의지와 실천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 개개인이 스팸 필터링 기능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차단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