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좋은파 고르기 및 보관법

김성완의 블로그 2010. 9. 13. 14:35

좋은파 고르기

대파는 연백부(하얀 잎줄기)의 길이가 30㎝ 이상이고 잎파는 전체 길이가 50㎝ 이상이며, 품종 고유의 모양과 색택이 뛰어나며, 묶음이 균일 한 것, 잎과 줄기가 시들지 아니하고, 마른 잎과 잔뿌리 제거 정도가 뛰어나고, 기타 품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점이 없는 것을 특품으로 친다. 그 외에 파의 뿌리 부분이 휘지 않고 곧으며, 잎 끝이 마르지 않을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가. 좋은 파 
잎 부분은 녹색이 진하고 끝까지 곧게 뻗어 있는 것이 좋으며, 흰 뿌리 쪽을 만져보아 너무 무르지 않고 눌러 보았을 때 탄력이 있으며 윤기가 있고 단단한 것이 좋다. 그러나 하얀 잎줄기 부분이 너무 딱딱하지 않은 것이 좋으며, 3~6월에 구입하는 파의 경우는 추대(꽃대)가 되면 파가 질김으로 구입 시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나. 품질이 떨어지는 파
추대되어 꽃대가 올라오거나, 연백부가 변색되었거나, 잎 윗부분에 마르거나 황갈색이면서 반점이 있거나 시들은 지 오래된 것은 상품으로서 가치가 떨어진다. 또한 잎이 많이 꺽인 것은 좋지 않은데 이는 수확 중에 관리가 미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백색 부분과 녹색부분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재배당시 배토(북주기)가 엉성한 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가정에서 보관법
 
파의 저장 온도는 5℃전후가 좋다. 파를 오래 보관 할 경우에는 뿌리를 햇빛이 들지 않는 곳의 화분 등의 땅속에 묻어 두면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며, 이때 이용되는 파는 줄기가 굵은 것일수록 좋다. 잠깐 동안 보관 할 경우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며칠 정도는 괜찮다. 물에 닿았을 경우에는 빨리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남은 것은 잘게 썰어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또는 냉동시켜 두어 이용하면 편리하지만, 장기간 저장하는 것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