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스크랩] 집에서 즐기는 닭갈비

김성완의 블로그 2010. 7. 31. 21:38

 


어제 중복인 날 보신들은 많이 하셨나요? ㅎ저는 늘 닭갈비 먹을적에 옆에서 현진이 푸념  소리가 들려

왜왜? 그러면 고기가 넘 적다는 거에요
그렇게 맛있게 먹고도 적어? 암튼 양에 안찬 모양에요 그러고보니 채소 더미에 늘 고기를 찾아 해맸던것 같습니당

  어때요? 복날 가슴살로만 골라 먹던 현진이 맘껏 먹으라고 듬뿍 넣어 닭갈비 했어요 ㅎ^

오늘의 재료 닭가슴살 600g 양배추4/1개 당근2/1개 대파 한뿌리 마늘 2큰술 양파 한개 고추장3큰술 간장1큰술 후추가루약간 카레가루 한스푼 참기름 1큰술 조청1큰술 깻잎10장 청주1큰술 고구마100g



닭가슴살은 먹기좋게 잘라서 편으로 준비 하시고요


청주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후추가루 조청 참기름 넣고 조물 거려 재워 둡니다


요렇게 재워서 숙성  시켜주셔요  하룻밤 정도 숙성 시키면  훨맛있어요^


채소는 양배추 당근 고구마 양파 깻잎 마늘 대파 준비했고요


큰 볼 후라이펜에 먼저 숙성시킨 닭고기를 먼저 볶아 줍니당


갖은 채소에서 국물이 우러 너오므로 따로 육수는 준비 하지않고요 서서히 익으면서 국물이 우러나오닌깐

 채소 속에 즙만으로 충분해요


고구마가 거의 익을무렵에 모두 어우러 지면 요때 카레 한스푼 넣어 보셔요

 매콤한 닭갈비에 약간 땡기는맛이 납니다  아주  소량만 넣어도 표가 나요 ㅎ오늘의 팁 되겠네요^


마지막에 깻잎을 양념 아까워 다 버무려 깔끔히 양념 비웠고요  맨나중에 넣어야 향이 끝까지 즐길수있어요^


깻잎을 돌려 담고 완성해 봅니다  뭐 간단하지만 퍽퍽 하다고 안 먹는 가슴살 두모녀는 아주 좋아라 합니당

  닭갈비 먹으면 기름기 제거하느라 우리딸고생ㅎㅎ저도 발려내고 집에서 좋아하는 스타일로 즐겨 봅니당


술안주에도 가끔 만드는데 그때는 닭다리로만도 만들때가 있네요^ 남편은 아주 좋아해요 닭다리 부위 ㅎ


가족이 좋아하는 부위로 닭갈비 한번 해드셔 보심이? ㅎㅎ


아 정말 요 허브그림이 좋아서 몇년을 울궈 먹엇네요 그냥깔끔해서 식탁보 대신 유리안에 쏙 집어넣어

아무것도 안깔았는데 블로그 하면서 다시 식탁보를 꺼내 보았어요

 슬슬 하나둘 마음이 열리고 있는건가요? 저도모르겠어요 

 친정엄마 돌아 가시고 다 구찮아 그랬거든요 뭐처럼 다시 식탁보를 깔고하니 마음이 참  새롭 습니당



다시 보고 싶은날엔 다시 꺼내야 겟지요 ㅎㅎ^



고기 고라내느라 힘들엇을 현진이  물반고기반 이네요 ㅎㅎ^


오늘은 떡을 못 챙겻는데 같이 볶으면 떡도 참 잘먹습니당 ^


고구마 참 닭갈비에 넣으면 더 매콤한맛과 잘어울려요^ 가을에 호박고구마 나오면 아주 더맛있답니당 ^


새로운 식탁과 함께 먹어본 우리집 표 닭갈비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밥은 안 볶았네요^^ 보신들 많이 하셨죠?
여름나기에 든든한 우리 농산물로 맛있는 식탁이 되기를 빌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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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자운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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