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모조모

이 모든 괴로움을 또다시중에서

김성완의 블로그 2010. 7. 31. 17:16

가끔 몹시도 피곤할 때면

기대서 울고 위로받을 한 사람이 갖고 싶어진다

나는 생후 한번도 위안자를 갖지 못했다

고독이 가슴 속에서 병균으로 번식했다

꽃 향기만 무섭게 공기에 얽혀 있는 밤

온갖 겪지 못한 생과 격동과 정열의 회한이 나를 엄습한다

다르게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