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완의 블로그
2010. 7. 30. 16:03
<나와 남의 차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침묵하면 생각이 깊은 것이고 남이 침묵하면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이다.
내가 늦으면 피치 못할 사정 때문이고 남이 늦으면 정신자세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화를 내면 소신이 뚜렷한 것이고 남이 화를 내면 인간됨의 그릇이 모자란 것이다.
내가 통화 중이면 업무상 긴급한 것이고 남이 통화 중이면 사적인 일일 것이다.
내가 생각해낸 것은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것이고 남이 생각해낸 것은 웬 뜬구름 잡는 소리.
내가 회의 중이면 남은 잠깐 기다려도 되고 남이 회의 중이어도 나는 즉시 만나야 한다.
내가 아프면 일로 인한 피로 때문이니까 쉬어야 하고 남이 아프면 기본 체력이 의심스러운 것이다.
내가 약속을 어기면 어찌하다 보면 사람이 그럴 수 있는 것이고 남이 약속을 어기면 사람은 절대로 그럴 수는 없는 것이다.
내가 믿는 종교는 인간을 구원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남이 믿는 종교는 사이비이거나 미신에 가까운 것이다.
내가 운전하다 끼어 들면 불가피한 상황이 있는 것이고,
남이 끼어 들면 저런 사람들 때문에 교통질서가 엉망이 되는 것이다.
솔선수범 =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만 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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