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명상

맹자의 고자장

김성완의 블로그 2010. 7. 27. 21:02

천장강대임어사인야(天將降大任於斯人也)인데
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 때에는

필선노기심지(必先勞其心志)하고 
반드시 먼저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고기근골(苦其筋骨)하고
뼈가 꺽어지는 듯한 고난을 당하게 하며

아기체부(餓其體膚)하고
몸을 굶주리게 하고 

궁핍기신행(窮乏其身行)하고
생활을 곤궁에 빠뜨려

불란기소위(拂亂其所爲)하나니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 
 
시고(是故)는 동심인성(動心忍性)하여
그러한 까닭은 마음을 단련시켜

증익기소불능(增益其所不能)이니라
능히 사명하는 바를 감당하게 하기 위함이니라